[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우종수 경기남부경찰청장을 제2대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했다. 우 신임 본부장은 29일 대통령에게 임명장을 받은 뒤 2년 임기를 시작한다.이로써 지난달 25일 검사 출신 정순신 변호사가 자녀 학교폭력 문제로 낙마해 그동안 공석으로 있던 '국수본부장 공백 사태'가 30일 만에 일단락됐다.윤희근 경찰청장은 외부 재공모와 내부 발탁 사이에서 한 달 가까이 고민하다가 최근 내부 인사를 선발하기로 결정하고 우 청장을 대통령실에 추천했다.인선 절차에 한 달 이상 소요되는 외부 공모를 할 경우 공석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프레시지가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프리미엄 밀키트 제품인 ‘63 다이닝 키트’ 3종을 선보인다.63레스토랑 전문 셰프의 노하우를 담은 이번 ‘63 다이닝 키트’는 실제 식당에서 사용하는 고급 원재료를 그대로 담았으며, 전문 셰프가 플레이팅 한 것처럼 연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색감의 식재료까지 풍부하게 담았다. 전문 셰프가 직접 제품을 조리하는 동영상을 함께 제공해 소비자 편의를 높였으며 친환경 트렌드에 따라 종이 포장지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다이닝 키트’는 양갈비 스테이크, 얼큰 소고기 전골, 설악황태진국
[뉴스웍스=이수현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수돗물 안정적 공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안양시는 최대호 시장이 21일 청계통합정수장을 방문해 주요시설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최근 일부 지자체에서 수돗물에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민원이 잇따라 제기, 수질안전을 당부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청계통합정수장(의왕시 덕장로 69)은 안양시의 3대 정수장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부지면적 10만3278㎡로 하루 12만톤의 물을 생산해 안양, 군포, 의왕 등 3개시 수용가에 보내고 있다.청계통합정수장을 찾은 최 시장은 핵심 시설인 침전지와 여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일 내년 총선을 앞두고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 출신의 김병주 예비역 육군대장을 3번째 영입인사로 발표했다.40대 여성 척수장애인 최혜영 강동대 교수와 20대 원종건 씨에 이은 3번째 영입인사다.김 전 대장은 군사전략 전문가로 꼽히며, 한미연합사 출신 인사가 민주당에 입당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김병주 전 대장 영입 기자회견을 열었다.김 전 대장은 경북 예천 출생으로, 강원 강릉고와 육군사관학교(40기)를 졸업한 후 육군 제30기계화보병사단장과 미사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가 제18호 태풍 ‘미탁’의 피해복구를 위한 일손 돕기에 나서는 등 빠른 시간 내 복구 완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3일 새벽 포항지역을 지나간 태풍 ‘미탁’은 이틀간 강풍을 동반한 255mm의 비를 몰고 와 6명의 인명피해(사망 2, 실종 1, 부상3)와 83건의 침수피해, 3건의 산사태 등의 피해를 입혔으며, 본격적인 피해접수와 조사가 진행되면 피해현황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포항시는 이날 오전, 전체 공무원의 절반을 읍·면·동별로 태풍 피해 현장에 투입해 태풍잔해 복구 및 현장청소를 지원하는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는 제17호 태풍 ‘타파’ 피해 복구에 총력을 쏟고 있다.시는 24일 시민불편 최소화를 목표로 이틀째 복구 작업을 진행하면서 피해주민과 공무원 외에도 군 병력과 자생단체, 봉사단체 등이 한마음이 돼 해안가 쓰레기 정비와 넘어진 벼 세우기, 농작물 피해 복구 작업을 매달렸다.시는 앞서 읍·면·동별로 전체 직원의 절반을 태풍 피해 현장에 투입해 농작물 피해 조사는 물론 침수도로와 각종 시설물을 점검하고, 태풍에 따른 감염병 예방을 위해 주택가 및 취약지, 침수지를 대상으로 살균소독제, 모기 진드기 기피제를
침대를 지고 다니는 사람은 순례길에서 느긋하다. 백패커를 이르는 말이다. 엊저녁도 오후 6시 알베르게에 도착했지만 이미 빈 침대가 없었다.배낭을 올려 놓거나 스틱을 올려 자리 확보해놓고 모두 산골마을 하나밖에 없는 바로 나갔다.대체로 지자체가 운영하는 여관(municipal albergue)은 비교적 넓은 부대공간을 가지고 있다. 오늘 만난 잔디 마당처럼...적당한 곳에 자리 잡아 텐트 치고 잠시 쉬다보니 내 뒤로도 하나 둘씩 들어 온다. 모두 백패커들이다. 다음날 아침도 마찬가지다. 모두 일찍 떠난 자리, 느긋하게 샤워하고 아침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한국야쿠르트 윤덕병 회장이 26일 오전 7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2세.윤 회장은 1927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나 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1969년 한국야쿠르트를 설립, 50년 간 기업을 이끌었다.윤 회장은 1971년 국민 간식 '야쿠르트'를 국내 처음으로 생산해 판매했다. 1960년대 말 윤 회장은 우리나라 축산의 미래가 우유 가공업에 달려 있다고 생각해 '건강사회건설'이라는 창업이념을 바탕으로 유산균 발효유 사업을 시작했다. 판매방식도 획기적인 방문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의왕시 관내 고천·부곡·덕장초등학교 졸업생들로 구성된‘ 의왕회’가 지난 5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의왕시에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의왕회는 지난 2007년 관내 고천초등학교와 부곡초등학교, 덕장초등학교를 졸업한 의왕지역 인사들로 구성된 단체로 불우이웃돕기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전여옥 작가가 2일 문재인 대통령의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임명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의 불통”이라며 “박근혜 전 대통령의 고집스러운 인사와도 도플갱어급”이라고 비판했다.전 작가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충분히 예상했었지만 문 대통령이 유은혜 카드를 밀어 부쳤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전 작가 “참으로 실망스러운 것은 문 대통령의 불통”이라며 “다른 자리보다도 교육부총리는 온 국민의 촉각이 곤두서는 매우 중요한 자리다. 그런데 문 대통령은 '왜 유은혜가 교육부총리냐'에 대해 설명도 답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전 작가는 이어 “국회도 이번에 혀를 깨무는 반성이 있어야 한다”며 “특히 자유한국당은 온갖 허접한 인물도 '의원불패'라는 짬짜미로 청문회를 통과시켜 줬으니 이
의왕시는 지난 17일 의왕일자리센터에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인 버스운전 인력 양성과정 운영을 위해 관내 운수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버스운전인력 양성과정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역량을 갖춘 전문 운수종사자를 양성하기 위한 직무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이다.이날 시는 관내 운수업체인 덕장운수·학의운수와 협약식을 체결하고 지역산업 활성화와 중장년 일자리 발굴 및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를 위한 과정을 지원·협력하기로 했다.권오종 기업일자리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직무맞춤형 취업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생들의 취업역량을 높이고, 취업연계를 지원하여 지역 일자리 창출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이 최근 자유한국당의 내분사태에 대해 "막장"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하 의원은 지난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성태 원내대표가 홍준표 덕장이라고 했냐"면서 "덕장이 아니라 막장"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홍준표-류여해는 아마 전생에 부부였을 것"이라며 "막장드라마 천생연분"이라고 쓴소리를 이어갔다.한편, 류 최고위원은 최근 당이 서청원 의원 등 친박의원 4명과 자신을 포함해 62명의 당협위원장을 교체한 것에 대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준표 사당화"라 비판하며 "망나니 칼춤추는 듯한 당 대표" "배신의 정치" "마초" "후안무치" "배은망덕" "홍준표 최고 존엄 독재당" "洪과 같은 甲질정치가 바로 적폐청산의 대상"이라는 등의 수위 높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로 비박(非朴)계 복당파 김성태 의원이 당선되면서 홍준표 대표와 김성태 원내대표 '비박투톱체제'가 만들어졌다. 김 원내대표는 12일 오후 한국당 소속 의원들을 대상으로 치러진 선거에서 투표수 108표 가운데 과반인 55표를 획득했다. 과반 조건을 1표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넘어선 승리였다.김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권의 포퓰리즘 정치에 맞서 제1야당을 대표하는 전사가 되겠다"는 각오를 남겼다. 13일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김 원내대표는 "국민이 자유한국당을 제1야당으로 만들어주신 의미를 보수의 가치 아래 여당의 일방적 독주를 제대로 견제하라는 것"이라며 "현재 무기력한 야당 체제를 극복하는 최선봉 전사로 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림축산식품부는 겨울방학 기간 가족들이 겨울의 정취와 농촌문화를 즐길 수 있는 '겨울 이색체험하기 좋은 농천체험 휴양마을 10선'을 29일 발표했다. 10개 마을은 쌀겨효소체험․황태덕장투어․치유체험․겨울체험 등 겨울의 계절적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마을로, 지자체 및 체험마을 협의회 등의 추천을 받아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선정 마을은 경기도는 평택 초록미소마을, 강원도는 인제 황태마을․양구 약수산채마을, 충북은 괴산 백마권역마을, 충남은 청양 알
다음달 1일 출범하는 'KEB하나은행'의 초대 행장 후보에 오른 함영주(59) 하나은행 부행장은 말단 은행원 출신으로 약 300조원 자산의 '메가뱅크' 수장에 오르게 된 입지전적 인물이다.1956년 충남 부여군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함 후보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탓에 논산 강경상고를 졸업한 뒤 바로 1980년 서울은행에 입행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