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손해보험협회는 보험연구원,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실과 함께 '이륜차 교통안전 개선 정책세미나'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었다고 2일 밝혔다.손보협회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과 보험가입 사각지대 해소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이 날 세미나에 참석한 정미경 도로교통공단 책임연구원은 ‘이륜차 교통안전 정책 개선방안’을 주제로 첫번째 발표를 진행했다. 정미경 책임연구원은 "배달 이륜차 운전자는 이동시간 단축과 경제적 이익을 목적으로 여러 위험행동을 동시에 하는 경향이 있다"며 "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는 6월 7일부터 매주 화요일, 10회에 걸쳐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배달노동자와 직접 배달을 하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안전 장비도 지원한다.전문 강사가 이륜자동차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사고가 발생했을 때 긴급 조처·대처 방법, 이륜자동차 정비 방법 등을 교육한다.현재 일반배달 대행업체의 신규 배달노동자는 안전교육을 받지 않고, 곧바로 배달업무에 투입되는 실정이다. 배달플랫폼 배달노동자도 2시간 가량 온라인교육만 이수하고 배달을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안전교육을 이수한 배달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통합형 배달대행서비스를 운영하는 우아한청년들(배민라이더스·배민커넥터),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요기요익스프레스), 쿠팡(쿠팡이츠) 등 3개 플랫폼 사업자와 라이더유니온,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민라이더스 지회 등 2개 배달기사 대표단체와의 논의를 거쳐 사업자와 배달기사 간 불공정 계약내용을 자율시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서 자율시정으로 직접적으로 영향 받는 배달기사는 약 6000명 수준으로 추산되며 2개 배달대행앱(배민커넥터 및 쿠팡이츠)을 이용하는 파트타임 배달기사들도 함께 혜택을 받게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플랫폼 노동 종사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업무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회적 협약이 국내 최초로 체결됐다.우아한형제들은 배달 플랫폼 기업, 노동조합, 학계 전문가 등과 함께 ‘플랫폼 경제 발전과 플랫폼 노동 종사자 권익 보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발표했다.협약은 지난 4월 1일 플랫폼 기업, 노동계, 학계 전문가 등이 자발적으로 모여 출범한 사회적 대타협 기구인 ‘플랫폼 노동 대안 마련을 위한 사회적 대화 포럼’의 첫 결과물이다. 포럼에는 우아한형제들을 비롯해 ‘요기요’ 운영사인 딜리버리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기업결합 심사를 진행함에 있어 산업구조적 측면과 구성원들에 대한 영향을 면밀히 고려해야 한다."6일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참여연대, 라이더유니온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서비스일반노조 배달서비스지회는 배달의민족과 딜리버리히어로의 기업결합 심사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앞서 지난 12월 30일 배달의민족과 딜리버리히어로의 인수합병에 따른 기업결합 심사 신청이 공정위에 접수됐다. 현재 배달앱 시장은 약 8조원 시장이며, 배달의민족이 5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고용노동부가 음식 배달 앱 '요기요'와 개인사업자로 계약한 배달기사들은 요기요 소속 노동자라고 판단했다. 정부가 요기요 등 플랫폼 노동자의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성'을 인정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플랫폼 노동자는 앱, SNS 등 디지털 플랫폼에서 노동력을 거래하는 배달대행 기사, 대리운전 기사, 가사도우미 등을 뜻한다. 최근 여객자동차운수법 위반 혐의를 받는 차량 호출 서비스 '타다'의 드라이버도 대표적인 플랫폼 노동자다. 고용노동부 서울북부지방노동청(북부청)은 요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시민단체들의 연합체인 '최저를 위한 최고의 기준, 1:10운동본부'는 19일 오전 청와대 앞에서 '최고임금위원회를 만들자'는 내용의 국민청원 시작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면서 "최저임금 2,500배 최고임금이 문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1:10운동본부'에는 알바노조를 비롯해 알바연대, 라이더유니온, 투기자본감시센터, 평등노동자회, 청년정치공동체 '너머' 등 저임금·청년노동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다.이날 이들의 주장을 요약하면, '최저임금은 올리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배달 노동자들이 배달 플랫폼 업체간 단가 인하 경쟁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며 이를 중단할 것을 호소했다.이들은 특히 '부릉' 측이 임금 인하에 반발하거나 본사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하기도 했다며 이에 대한 피해를 보상하라고 주장했다.배달 노동자들의 노동조합 라이더유니온은 18일 오전 배달 플랫폼 업체 '부릉' 본사인 메쉬코리아 앞에서 '부릉피해자 증언대회'를 열고 "플랫폼 업체 간 단가 인하 경쟁으로 많은 라이더가 최저임금에도 못 마치는 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