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종훈 기자
  • 입력 2023.06.02 16:52
(사진 왼쪽부터) 박정훈 라이더유니온 조직국장과 김민우 교통안전공단 책임연구원, 조명수 전국이륜차배달라이더협회 사무총장, 김규동 보험연구원 연구위원, 정미경 도로교통공단 책임연구원, 최승재 국회의원, 이인선 국회의원, 이수범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지연환 경찰청 계장, 김세연 한국선진교통문화연합회 이사장, 박수홍 금융감독원 팀장, 유상용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이 2일 서울 국회에서 열린 '이륜차 교통안전 개선 정책세미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손해보험협회)
(사진 왼쪽부터) 박정훈 라이더유니온 조직국장과 김민우 교통안전공단 책임연구원, 조명수 전국이륜차배달라이더협회 사무총장, 김규동 보험연구원 연구위원, 정미경 도로교통공단 책임연구원, 최승재 국회의원, 이인선 국회의원, 이수범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지연환 경찰청 계장, 김세연 한국선진교통문화연합회 이사장, 박수홍 금융감독원 팀장, 유상용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이 2일 서울 국회에서 열린 '이륜차 교통안전 개선 정책세미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손해보험협회)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손해보험협회는 보험연구원,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실과 함께 '이륜차 교통안전 개선 정책세미나'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손보협회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과 보험가입 사각지대 해소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 날 세미나에 참석한 정미경 도로교통공단 책임연구원은 ‘이륜차 교통안전 정책 개선방안’을 주제로 첫번째 발표를 진행했다. 

정미경 책임연구원은 "배달 이륜차 운전자는 이동시간 단축과 경제적 이익을 목적으로 여러 위험행동을 동시에 하는 경향이 있다"며 "최근 시범 운영한 후면번호판 단속장비 확대 등 법규위반 단속 강화, 배달종사자 자격제도 도입 등이 개선방안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김규동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이륜차 보험가입 사각지대 해소 개선방안’을 주제로 두번째 발표를 이어갔다. 

김규동 연구위원은 "이륜차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서는 이륜차 사고관리와 보험제도 정비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개선방안으로 최초 가입자 요율 등급 신설, 단체 할인‧할증제도 도입, 요율 차등화 확대 등이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지원 손해보험협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국민들은 배달 이륜차의 안전운행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 법제도 개선을 꼽고 있다"며 "이륜차 교통안전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국회 및 정부와 협업해 사회 안전망으로써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정지원 손해보험협회 회장을 비롯해 안철경 보험연구원 원장,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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