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경기도가 올해 11월부터 가을철을 맞아 산불방지 대응체제에 돌입했다.4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는 봄부터 지속된 가뭄, 여름철 마른장마 등으로 강수량이 적어 산불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 실제 올 한해 도내 산불발생 건수는 161건(40.28ha)으로, 최근 3년 평균 114건(40.85ha)보다 많다.이에 경기도는 지난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설정,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도는 각 시군 지역산불방지대책본부,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유지하는 등 자칫 발생할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경기도는 지속되는 마른장마로 인해 여름철 농작물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농업용수 확보 등 가뭄대책 추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올해 1월부터 7월 현재까지 경기도에 내린 누적강수량은 267㎜로 평년 (670㎜) 대비 39.9% 수준이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03mm가 적게 내린 양이다. 특히 지난주 제주도와 남해안 지방에 많은 비를 뿌리고 간 제5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에도 경기도에 내린 강수량은 평균 14.6mm에 불과해 도내 338개 농업용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40%로 평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는 최근 평년대비 누적 강수량 부족과 지역별 편차로 인해 일부 지역을 가뭄 관심단계로 지정하고 향후 장마 등 강수 진행상황을 면밀히 살피겠다고 10일 밝혔다.최근 6개월(1월 2~7월 1일) 전국 누적강수량은 평년(472㎜)의 72.7%(354㎜) 수준으로 남부(444.1㎜, 평년의 86%) 지역에 비해 중부(230.9㎜, 55%) 지역의 누적 강수량이 다소 부족한 상황이다.다만 향후 장마전선 북상에 따라 다소 회복될 전망이며 7월 중순까지는 논 작물 생육 향상을 위한 중간물떼기 시기로 용수 수요가 많지
전국적으로 본격적인 장맛비가 시작된 가운데, 올해는 제습 관련 상품이 일찌감치 특수를 누리고 있다.국내 대표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이 장마 시즌을 앞둔 최근 한달(5/26~6/25)동안 제습기, 건조기 등 제습 관련 상품 판매를 살펴본 결과 품목별로 전년 동기 대비 최대 19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달 찾아온 때이른 호우에 올 여름 게릴라성 폭우까지 예보되면서 제습 관련 제품들이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다. 먼저 눅눅한 공기를 쾌적하게 만들어주는 장마철 대표 가전 제습기는 6배(500%) 이상 증가했다. 최근 몇 년간 마른장마로 판매가 주춤했던 제습기 인기가 다시 살아나며 올해는 5월부터 판매량이 급증했다. 지속되는 습한 날씨에 의류 관련 제품도 인기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의류건조기는 19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