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는 내년에 도로망 확충에 1984억원(79건)을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20억원 늘어난 규모다.시는 시 면적의 79%를 차지하고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등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처인구에는 총예산의 62%(1249억원, 55건)를 투입해 도로망 확충에 집중한다.처인구의 면적이 넓고 도로망이 기흥‧수지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정비되어 있음을 고려한 조치로, 올해와 같은 기조를 내년에도 이어가겠다는 것이다.시는 처인구 중심부에서 원삼(국지도 57호선) 방면 통행량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에 위치한 석성산 봉수 유적이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됐다. 용인시는 서리고려백자요지, 보정동 고분군, 심곡서원에 용인시 관내는 국가지정문화재가 네 번째로 지정됐다고 13일 발표했다. 봉수는 외적의 침입 등 급한 소식을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횃불로 도성인 한양에 전했던 군사·통신시설이다. 석성산 봉수 유적이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된 것은 용인이 조선시대부터 교통과 통신의 중요한 요충지였음을 정부로부터 공인받았음을 의미한다.봉수 유적은 산을 따라 여러 지방자치단체에 연결되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 석성산 봉수 유적’이 국가 사적(史蹟)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26일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용인 석성산 봉수 유적이 지난 12일 열린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의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지정 예비 심의를 통과했다.봉수는 연기와 불로 변방의 급한 소식을 한양에 알리는 군사·통신시설로 조선 초기 세종 때부터 약 450년간 사용됐다.용인특례시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에 위치한 용인 석성산 봉수 유적은 1423년(세종 5년) 설치된 5개의 봉수 노선 중 부산 다대포에서 지금의 남산인 한양 목면산까지 연결되는 제2로 직봉(直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가 포곡읍 마성리·영문리 일원 ‘용인포곡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에 따른 공람과 함께 주민의견을 수렴한다고 25일 밝혔다.공급촉진지구 지정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토교통부에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영문리 일원 45만6738㎡ 3800여가구를 공급하는 내용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을 제안한 데 따른 것이다.사업 대상지 도면 등은 시청 1층 종합민원상담창구와 포곡읍사무소에서 열람할 수 있다. 공람 및 의견 수렴은 이날부터 다음 달 18일까지이며, 용인시 도시정책과로 서면이나 우편,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 쏠티유치원 앞 도로 확‧포장 공사가 끝나 좁은 도로로 인해 불편을 겪어온 주민들의 통행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용인시 처인구는 15일 포곡읍 마성리 414-1번지 일원 쏠티유치원 앞 용인도시계획도로(포곡)소2-86, 2-107호 140m 구간을 개통했다고 발표했다. 이 도로는 주택가 사이에 있는 폭 4m의 현황 도로로 인근 주민들과 쏠티유치원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의 통학로로 이용돼 왔다.도로 폭이 협소해 차량의 교행이 어려운 데다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다. 구는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가 신라시대 용인 할미산성의 국가 사적 지정에 나섰다.할미산성은 신라시대 산성으로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 할미산에 위치해 있다.6세기 중반 신라가 한강 유역 진출 과정에서 축성했으며, 신라시대 산성 축조 양식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 인정받아 지난 2007년 경기도 기념물 제215호로 지정됐다.용인시는 지난 2010년부터 토지 매입, 발굴 조사, 성벽 정비 등 할미산성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발굴 조사는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7차례 진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장방형 건물지, 집수시설, 팔각형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용인시는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 산40-1번지 일원 선장산(할미산)에 석축으로 조성된 ‘용인 할미산성’의 6차 발굴조사 결과 삼국시대 에 축조한 원시적 형태의 수구를 확인했다.시는 지난 2004년 조사에서 발견한 수구의 흔적을 명확히 확인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남동측 성벽을 중심으로 성벽 구간 70㎡와 집수시설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성벽 내부 400㎡를 정밀 발굴조사했다.이 과정에서 시는 이 수구의 입수구와 배수구가 모두 성벽의 중간을 통과하도록 만들어진 ‘성벽통과식’ 형태라는 점을 확인했다.입수구는 너비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용인시는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 산78-1번지 일원 석성산 봉수 건물터 발굴조사에서 구들‧우물 등 봉수군이 거주하던 시설의 흔적을 찾았다고 9일 밝혔다.이 건물터는 지난해 시가 발굴 조사했던 봉수 건물터(연료창고)와는 50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시는 이번 발굴조사에서 건물을 조성하기 위해 40~60㎝, 10~20㎝의 석재를 4~6단으로 반듯한 면을 밖으로 놓아 정연하게 쌓은 석축을 확인했다.건물은 정면 2칸, 측면 1칸의 규모로 내부엔 아궁이와 온돌 기능의 고래시설 3열 등 구들이 잘 남아있어 봉수를 관리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용인시는 석성로에서 마성IC로 직접 오갈 수 있도록 건설 중인 마성IC접속도로의 포곡방향 램프를 오는 26일 12시부터 부분 개통한다고 21일 밝혔다.현재는 포곡읍이나 용인행정타운 일대에서 마성IC로 진입하려면 에버랜드 인근 전대교차로까지 간 뒤 마성로를 이용해야만 갈 수 있었다.그러나 새 도로가 개통되면 석성로에서 바로 마성IC로 진출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운행거리가 2.5km 정도 단축되고, 전대교차로 일대 교통량도 분산될 것으로 보인다.앞서 시는 동백·구성 일대 시민들의 교통불편 완화를 위해 마성IC접속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지난 1971년 영동고속도로 개통으로 단절됐던 한남정맥 등산로의 용인시 석성산~할미산성 구간이 47년만에 다시 연결됐다.용인시는 3일 영동고속도로를 횡단해 기흥구 동백동과 처인구 포곡읍 사이의 석성산~할미산성을 연결하는 보도교인 ‘성산교’를 완공해 개통식을 가졌다.이날 개통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 이대영 용인시 산립조합장, 이광훈 용인시 산악연맹회장, 김학수 산림보호협회 회장, 황민구 숲사랑연합회 회장, 정영윤 한국도로공사 군포지사장, 지역주민 등 50명이 참석했다.이 보도교는 아치형 교각에 길이 168m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용인시는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 산77-33 일대 '석성산 봉수터'에 2차 발굴조사를 실시해 봉수터 내 연조의 규모 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석성산 봉수터는 (재)한양문화재연구원이 지난 4월 실시한 1차 조사 결과 조선시대 중요 봉수대로 제례지로 이용됐을 가능성 등의 문화재적 가치가 확인된 바 있다.밤에 봉화를 올리거나 낮에 연기를 피워 신호를 보내는 아궁이‧굴뚝시설인 연조 5기, 봉수대 방어를 하는 방호벽, 건물지 등으로 구성됐다.이번 2차 발굴조사에선 수목 교란으로 내부조사를 하지 못했던 연조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18일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마성IC 인근 석성산~할미산성 연결보도교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시는 지난해 1월 사업비 48억원을 투입해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 581-7~기흥구 동백동 산15-1 구간을 잇는 길이 168m 폭 3미터의 보도교량 공사에 착수, 현재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최종 마무리 작업을 거쳐 다음달 중순 완공할 예정이다.이에 시는 보도교 완공에 앞서 지난 5월 별도로 사업비 6억원을 투입해 동백동에서 석성산으로 올라가는 구간에 종합 안내판과 이정표 등을 설치하고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 선장산(할미산)에 석축으로 조성된 ‘용인 할미산성’은 6세기 전반에 만들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한국문화유산연구원과 지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5회에 걸쳐 진행한 할미산성 발굴조사 결과 출토된 유물 대부분이 6세기 전반 또는 중후반의 것이며 7세기 이후 유물은 거의 출토되지 않았다고 7일 밝혔다.이는 삼국시대 신라가 한강유역으로 세력을 확장하면서 축조한 성곽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본다고 시는 덧붙였다.할미산성은 포곡읍 마성리 산41번지 일원에 길이 651m의 테뫼식(봉우리에 테를 두르는
용인시는 상수도가 들어가지 않아 지하수나 간이상수도를 사용하고 있는 농촌지역 7개 마을 97가구에 연말까지 상수도를 보급한다고 24일 밝혔다.시는 이를 위해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사업비 18억원을 들여 이동읍 천리 적동마을을 비롯, 포곡읍 전대리.마성리, 원삼면 문촌리, 모현읍 동림2리, 양지면 대대1리, 기흥구 언남동 등 7개 마을 97가구에 총 5.3㎞의 배수관로를 신설한다.이들 마을은 개별주택 위주의 인구 저밀도 농촌지역 등으로 지하수나 간이상수도를 생활용수로 사용하고 있다.이 사업이 완료되면 폭염이나 가뭄 시 지하수가 마르
용인시는 오는 7월말 완공 예정인 석성산~할미산성 연결 보도교량 주변의 환경개선 공사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이는 지난 1971년 영동고속도로 건설로 끊어졌던 석성산~할미산성 구간을 잇는 교량이 완성된 뒤 이 구간을 찾을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사전에 안전한 안전‧편의 시설을 갖추기 위해 추진한다.시는 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동백동에서 석성산으로 올라가는 구간에 종합안내판과 이정표 등을 설치하고 할미산성 쪽 보도교량과 연결되는 지점에는 데크 안전 난간과 전망대 등을 설치할 방침이다.앞서 시는 지난해 1월 마성IC 인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