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케어 만성질환관리법(Chronic Care Act)개정안이 미국 상원 재정위원회를 통과하자 이를 가장 반기는 곳은 무엇보다 건강관리 기업들이다.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원격의료의 수혜자가 크게 늘어나자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들어간 것이다.미국 최대의 건강보험회사인 유나이티드헬스케어(UnitedHealthcare 주1)는 올 1월 메디케어 건강보험에 가입한 회원 110만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방문(e-visits:주2)을 시작했다. 메디케어 어드벤티지 플랜(Medicare Advantage Plan: 주3)의 적용을 받는 노인부터 점
만성질환 관리는 고령사회로 접어든 국가에겐 적지 않은 부담이다. 인구의 고령화가 진행될 수록 의료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서다. 그렇다면 텔레메디신(Telemedicine 원격의료, 주1)은 이러한 정부의 고민을 해결해 줄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까.지난 5월 16일 미국 상원 재정위원회는 개정된 메디케어 만성질환관리법(Chronic Care Act)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 법이 시행되면 정부는 의회예산국(Office of Budget Office) 추산, 향후 10년 동안 1억5000만 달러의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야 한다. 그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