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24일(현지시간) 아덴만에서 미군 구축함과 상선 등을 공격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후티 반군의 야히야 사리아 대변인은 이날 TV로 방영된 연설에서 후티 반군이 아덴만에서 컨테이너 선박인 '매르스크 요크타운'과 미군 구축함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후티 반군은 또 인도양에서 이스라엘 선박 'MSC 베라크루즈'를 공격했다고 덧붙였다.이와 관련, 미군 중부사령부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옛 트위터)에 올린 성명을 통해 후티 반군이 장악한 예멘 내 지역에서 발사된 미사일과 드론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의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공세를 버티는 데 도움은 되겠지만 전선 상황을 극적으로 바꾸기에는 역부족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608억달러(약 84조원) 규모의 미국 지원은 패배를 막기 위해 분투하는 우크라이나에겐 구명줄"이라면서 "하지만 탄약과 무기가 우크라이나군에 말 그대로 아슬아슬하게 급히 공급될 것"이라고 보도했다.이어 WSJ은 "최근 몇 달간 러시아군의 진격 등 우크라이나군에 불리한 전선 상황을 고려할 때 새로운 지원이 우크라이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총동창회는 9일 "지난 8일 이화여대 정문 앞에서 발표한 '이화인 공동성명'에서 '자신의 이모 일'이라며 주장한 고은광순 씨의 고백은 사실과 전혀 다른 거짓임을 밝힌다"고 주장했다. 이대 정외과 총동창회는 "앞서 고은광순 씨는 자신의 이모 은예옥씨가 1935년에 태어나 (이대) 정치외교학과를 다녔고 1948년에 김활란에게 걸려 낙랑클럽에서 활동한 것 같은 사진을 어릴 적에 봤다고 증언한다. 그리고 그 후유증으로 비참하게 생을 마감했다고 발언했다"며 "그런데 비극적 스토리에는 최소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각종 부적절한 과거 발언으로 여론의 도마위에 올랐던 김준혁 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가 4·10 총선 전날인 9일에도 구설수가 끊이지 않고 있다. 김준혁 후보가 과거 자신의 책에 퇴계 이황 선생을 '성관계 지존'이라고 언급한 사실이 알려지자, 유림계는 그의 사과와 및 사퇴를 요구했다.김 후보는 2022년 2월 출간한 ‘김준혁 교수가 들려주는 변방의 역사’ 2권에서 퇴계 이황 선생에 대해 "성관계 방면의 지존이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전승된 설화를 보면 퇴계 이황의 앞마당에 있는 은행나무가 밤마다 흔들렸다는 이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당의 김준혁 경기 수원정 후보의 '이화여대생 미군 성 상납' 주장을 옹호하는 취지의 글을 썼다가 삭제했다.이 대표 측은 '실무자의 실수'라고 밝혔으나, 김 후보의 발언이 논란된 뒤에 이를 비호하는 입장이 드러난 만큼 여성단체 등의 반발이 잇따를 것으로 관측된다.이 대표는 지난 8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김준혁 논란의 대반전. 나의 이모는 김활란의 제물로 미군에 바쳐졌다는 증언 터졌다'는 제목의 영상 링크를 공유하면서 "역사적 진실에 눈감지 말아야"라고 썼다. 해당 영상은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8일(현지시간) 미국에 도착해 국빈 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기시다 총리와 부인인 유코 여사는 이날 오후 일본 정부 전용기 편으로 워싱턴 D.C. 인근 메릴랜드주의 앤드루스 합동기지에 도착했다. 일본 총리의 국빈 방미는 2015년 아베 신조 당시 총리에 이어 9년 만이다.기시다 총리는 14일까지 방미 기간에 미국과의 동맹관계를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경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기시다 총리는 오는 10일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개최한다.두 정상은 회담 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여성지도자 포럼은 8일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김준혁 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를 정조준 해 "왜곡된 여성관으로 여성비하를 일삼는 김준혁 후보의 사퇴를 촉구한다"고 맹공을 퍼부었다.김성옥 전 한국여성유권자연맹 회장은 이날 "'이화여대생 미군 성상납' 등 검증되지 않은 사실 왜곡으로 한 대학의 역사를 능멸한 것을 넘어 여성 전체에 대한 모독을 여실히 드러내 경악을 금치 못하게 했다"고 성토했다.이어 "박정희 전 대통령을 비난하기 위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성적 대상으로 전락시키는 저질 발언도 서슴지 않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대생 미군 성상납'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바 있는 김준혁 민주당 수원정 후보가 과거 윤석열 대통령을 연산군에게 빗대 비판하면서 "연산 시절에 스와핑(상대를 바꿔가며 하는 성관계)이 그렇게 많이 있었다고 말한 것"이 4일 알려졌다.김 후보는 지난해 12월 21일 '서울의소리' 유튜브 채널 '유용화의 뉴스코멘터리'에 나와 윤석열 정부에 대해 "지금은 거의 황제가 다스리는 전제국가, 전근대 국가의 모습 아니겠나"라고 힐난했다.이 과정에서 윤 대통령이 프랑스 파리에서 기업 총수들과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을 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대생 성 상납' 발언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김준혁 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가 고종황제를 모욕하는 듯한 말을 한 사실이 알려지자 고종황제의 증손자가 김 후보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대한황실문화원은 지난 2일 성명을 내고 "김준혁 후보는 대한민국 황실을 모독한 역사 왜곡에 대해 국민과 역사 앞에 사죄하고 바로잡길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이어 "대한민국의 역사학자라고 자임하는 사람의 입에서 나온 발언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의 망언"이라며 "김준혁 후보는 고종황제 폐하를 능멸하는 발언을 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의 '김활란 전 이화여대 총장 이대생 미군 성 상납' 발언과 '냄비는 밟아야 제맛'이라 적힌 류삼영 민주당 서울 동작을 후보 지지 홍보물에 대해 "극단적 여성혐오"라며 "이재명 별명을 생각해 보시라"고 직격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충주시 성서 차없는거리 지원 유세 현장에서 "김준혁이란 사람이 한 쓰레기 같은 막말을 봤냐"며 "어린이들한테 보여주지 마시라. 건강에 안 좋다"고 비꼬았다.김준혁 후보는 과거 한 유튜브 채널에서 "(김활란 이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준혁 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의 '성 상납 막말 논란'의 여파가 일파만파다. 국민의힘은 지난 2일 "MBC가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보도하면서 민주당이 아닌 국민의힘 로고를 넣는 '악의적 보도'를 했다"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예고했다.국민의힘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금일 MBC는 뉴스데스크를 통해 김 후보 막말에 대해 보도하면서 악의적인 화면 배치로 민주당이 아니라 국민의힘 로고를 노출했다"며 "이는 사전투표를 사흘 앞둔 시점에서 악의적인 선거방해 행위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쏘아 붙였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준혁 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가 '김활란 여사 등이 여성들을 성적(性的)으로 착취하는 비위를 저질렀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이화여대가 공식 입장을 내고 김 후보에 대해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2일 이화여대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최근 유튜브와 언론 보도를 통해 공개된 김준혁 후보의 본교 구성원에 대한 명예훼손 발언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김 후보의 발언은 본교와 재학생, 교수, 동창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본교 이미지를 크게 실추시켰다"고 질타했다. 이어 "김 후보는 국회의원 후보자 신분으로서 가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민주당이 이른바 '양문석 리스크' 때문에 전전긍긍하는 양상이다. 양문석 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의 '새마을금고 편법 대출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어서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의 기본 입장은 '양 후보 개인이 대응해야 할 문제'라는 것이지만 접전지 지역구 후보들 사이에서는 '양문석 리스크'로 인한 위기감으로 속이 바짝 타들어가는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을 감지한 양 후보가 지난 1일 문제가 된 아파트를 신속히 처분하고 대출금을 상환하겠다고 밝혔다. 확산되고 있는 당내 우려에 대해 자구책을 내놓은 셈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CJ제일제당은 주한미군기지 내 위치한 대형 식료품점(Commissary)에서 식물성 만두 판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식물성 비비고 왕교자 3종(오리지널,잡채,김치)’이다.주한미군기지는 미국령으로 분류돼 미군에서 인증한 미국산 고기가 들어있는 만두만 판매할 수 있다. 이에 CJ제일제당은 미국 슈완스에서 생산한 제품을 항공과 해상을 통해 운송·수입해 판매하고 있다.앞서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미군부대 식료품점에서 미군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비비고 식물성 왕교자 3종을 선보이고 시
◆한미사이언스 주총서 형제 '완승'…'OCI 통합' 무산한미약품과 OCI의 통합 그룹 출범이 무산됐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이 통합에 찬성하는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부회장 측 손을 들어줬지만, 소액주주가 통합을 반대하는 형제 측을 지지하면서 전세가 역전됐습니다. OCI 측도 소액주주의 뜻을 받아들여 "통합 절차를 중단한다"고 공식화했습니다. 임종윤·종훈 사장의 측이 제안한 후보인 임종윤 전사장(사내이사). 임종훈 한미약품 전 사장(사내이사), 권규찬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이사(기타비상무이사), 배보경 고려대 교수(기타비상무이사), 사봉관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