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군대 부실급식 논란과 관련해 "대한민국 군대가 기본적인 의식주조차 제대로 챙기지 못하고 있다는 내부 제보도 많다"며 "이 모든 문제가 우리 청년들을 헐값에 강제로 징집해 쓰는 현행 징병제도에서 기인한다"고 밝혔다.대선 출마를 선언한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 부실 군대 논란의 해법은 내부 고발을 못하게 막거나 급식 책임을 외주업체에 맡겨 돈벌이로 전락시키는 엉뚱한 방식이 될 수는 없다"며 "근본적으로 우리 병역체계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박 의원은 "국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여권 최초로 20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의원은 9일 오전 국회 잔디광장에서 대선 출마 선언식을 갖고 “행복국가를 만드는 용기 있는 젊은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국민과 함께 행복국가를 만드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불공정과 불평등에 맞서는 용기 있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국민과 함께 정치의 세대교체를 선도하고 시대를 교체하는 젊은 대통령이 되겠다”고 덧붙였다.박 의원은 “정치가 바뀌지 않으면 세상을 바꿀 수 없다”며 “지난 10년 동안 낡
[뉴스웍스=민영빈 기자] 사립유치원의 회계 비리를 방지하기 위해 유아교육법상 누리과정(만 3∼5세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국가 예산을 '지원금'에서 '보조금'으로 바꾸는 입법이 추진된다.또 유치원이 회계비리를 저지르고도 이름을 바꿔 다시 유치원을 차리는 일이 없도록 설립자나 원장이 징계를 받으면 일정 기간 다시 개원하지 못하도록 할 방침이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이같은 내용으로 유아교육법, 사립학교법, 학교급식법 개정안 입안·의뢰 검토서를 국회 법제실에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소송 패소율이 4년 만에 처음으로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지난해 김상조 위원장 취임 이후 사건 난이도가 더욱 높아졌는데도 상대적으로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공정위에서 제출받은 '공정위 패소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공정위가 치른 소송 총 163건 가운데 패소한 것은 15건(9.2%)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 같은 패소율은 4.2%를 기록한 2013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공정위 패소율은 2014년 12.9%, 2015년 12.3%, 2016년 11.6% 등 점차 낮아지더니 한 자릿수까지 떨어졌다.지난해 법원이 공정위 결정을 그대로 인정한 전부 승소는 124건(76.1%), 법 위반은 인정했지만 과징금을 재산정한 일부 승소는 24건(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