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오는 4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및 서울시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축산물을 생산하는 축산물 관련 업체 200곳을 도·시군 합동으로 집중 점검한다.이번 점검은 지난해 실시한 학교급식 포장육 납품업체 60곳에 대한 특별점검에서 위생 불량, 유통기한 변조 등 많은 위법 사례가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 도는 올해 대상을 더 확대해 안전한 급식공급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주요 점검 내용은 ▲축산물의 위생적 취급·제조 여부 ▲보관 온도 준수, 냉장·냉동설비의 정상 여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사용
[뉴스웍스=백승윤 기자] 추석 연휴가 시작됐다. 5일을 건강하게 즐겁게 보내려면 무엇보다 맛있는 음식 먹기가 최고일 것이다. 이에 따라 추석을 이틀 앞두고 제수용품·명절 음식 등 안전한 식재료 구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내놓은 식품·건강기능식품 등의 올바른 장보기, 음식 재료보관·준비, 식중독 예방 요령 등 '식품 안전정보'를 소개한다. ◆냉장‧냉동식품 받으면 포장박스 손상 여부 확인안전한 식재료를 사려면 밀가루, 식용유 등 냉장이 필요 없는 식품을 시작으로 ▲과일‧채소 ▲햄‧어묵(냉장이 필요
[뉴스웍스=양민후 기자] 분쇄육과 분쇄가공육제품의 냉장보관 및 유통온도 기준이 강화된다. 식품에 잔류해선 안되는 동물용의약품의 종류도 확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런 내용의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개정안을 29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개정안 주요 내용은 분쇄육 및 분쇄가공육 제품의 냉장 보존‧유통 온도 강화, 일반증류주의 메탄올 규격 개선, 식품원료에서 벨벳빈 열매 삭제, 동물용의약품 잔류허용기준 개정 등이다.분쇄육과 분쇄가공육 제품은 식육 조직내부에 세균이 오염‧증식할 우려가 있어 위생안전을 위해 냉장 제품의 보관 및 유통 온
국내 마트에서 판매되는 고춧가루 제품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돼 김장철을 앞두고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업체인 ‘아람들식품’과 ‘초원푸드’가 판매 중인 고춧가루제품에서 식중독균인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가 검출됐다고 3일 밝혔다. 적발된 제품은 아람들식품의 ‘참맛 고춧가루’와 초원푸드의 ‘정도고춧가루’이다. 식약처는 두 업체에 해당제품 판매중단을 지시하는 한편 관할지자체를 통해 회수작업에 착수했다.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웰치간균)는 대표적인 식중독균이다. 국내에서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매년 300명 이상이 웰치간균에 의해 식중독에 걸렸다고 집계됐다. 특히 이 세균은 대량의 음식을 밀폐용기에 담아 상온에 보관할 때 잘 발생한다. 이 같은 특성 때문에 학교 등 단체급식소에서 대
[뉴스웍스=허운연기자] 일명 ‘햄버거병’에 대한 국민 불안이 높아지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분쇄가공육’ 제조업체를 점검했다.식약처는 최근 다진고기로 만든 식육가공품에 대한 국민 우려 해소를 위해 분쇄가공육 제조업체 총 133곳을 점검한 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6곳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17개 광역지자체가 7월 24일부터 8월 4일까지 어린이집·유치원·학교 등에서 어린이 급식용으로 제공되는 동그랑땡, 완자, 돈가스 등 소고기나 돼지고기를 주원료로 갈아서 만든 식육제품 전문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