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중대재해처벌법이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모든 기업으로 확대 적용된 가운데 LS일렉트릭이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사업장 내 통합 위기관리와 사고 대응이 가능한 솔루션을 개발했다. LS일렉트릭은 전력·공조·기계·건물 등 사업장 내 모든 인프라 설비에 대해 3D 디지털 트윈을 구현, 가상운전을 통해 위기를 관리하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중대재해솔루션 ‘CUBE(Connected Ubiquitous Block Enhancement) 스테이션’을 개발해 청주사업장에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CUBE 스테이션은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가스누출로 화재가 발생해 상당수 공장이 가동을 중단했다.23일 포스코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7분쯤 포항시 남구 동촌동 포항제철소 2고로에서 불이났다.포스코는 사내 문자를 통해 "2고로 주변에서 불이나 전체 제철소에 정전이 발생했다"며 부생가스 사용을 전면 중단해 달라"고 공지했다.이번 화재로 정전이 발생해 제철소 내 상당수 공장이 가동을 중단했다. 다만 비상발전기를 통해 중요 설비에 대한 가동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포스코 공장에서 배관이 파손되면서 가스가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수소전문기업 미코파워의 ‘고효율 고체산화물 연료전지’가 H2 MEET 2023의 최고 혁신 기술로 선정됐다.13일 H2 MEET 조직위원회는 세계 최대 규모 수소산업 전시회 ‘H2 MEET 2023’에서 최고 혁신 기술을 뽑는 'H2 이노베이션 어워드' 최종 수상 기업 8개사를 선정했다.올해로 3회차를 맞은 H2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조직위가 주최하고 H2KOREA,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공동 주관해 수소산업 관련 혁신적인 기술 발굴을 통해 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업계의 기술 교류 활성화를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정전 등 유사시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는 연료전지 연계형 무정전 전원장치 신기술 개발에 성공했다.SK에코플랜트는 이화전기공업과 손잡고 개발한 '연료전지 연계형 무정전 전원장치(UPS)' 특허를 취득하고 관련 프로젝트에 적용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이화전기공업은 1956년 설립된 전력기기 전문기업이다. 에너지저장시스템(ESS)과 연계한 무정전 전원장치를 상용화한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무정전 전원장치는 한전에서 전기를 공급받아 전기를 사용하는 건물 또는 시설이 정전 등 이상 상황 발생 시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태풍 힌남노 피해 조사를 위해 마련된 민관합동 철강수급조사단이 포스코의 업무지속계획(BCP) 수립과 재난대응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결론 내렸다. 또 수해 대비를 위한 설비 개선과 지속적인 설비투자 및 점검을 권고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민관합동 철강수급조사단으로부터 보고받은 태풍 힌남노로 인한 포항 수해 조사 최종 결과를 29일 발표했다.조사단은 최종 보고서를 통해 ▲태풍·지진·화재 등 최고 수준 재난에 대비할 BCP 수립과 전사적 재난대응체계 수립 ▲배수체계 등 수해 대비 설비 개선 ▲비상발전기 등 정전 대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추석 연휴에도 태풍 힌남노로 인한 피해 복구에 매진했다.이철우 도지사는 포스코, 현대제철과 협력업체 등 도내 주요 기업의 피해 현황과 복구 지원에 전 행정력을 동원할 것을 지시했고 연휴기간 내내 현장을 찾았다.이철우 지사의 지시에 따라 포항철강 관리공단에는 3개의 현장지원반이 설치됐다. 포스코 지원반, 중소기업 지원반, 산업단지 복구 지원반은 연휴기간 동안 14건의 애로사항을 접수해 4건을 현장에서 곧바로 조치 완료했다.특히 지하공간의 침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스코에 대형 양수기 36대, 정화조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태풍 '힌남노'의 피해를 받은 포항제철소가 이달 10일경부터 순차 가동에 돌입힌다.8일 포스코는 침수 피해를 입었던 압연변전소를 10일까지 정상화해 포항제철소 전력 복구를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선강변전소는 8일 오전 중 정상화시키고, 담정수설비 및 LNG 발전도 9일까지 차례로 정상화해 고로 조기 가동에 필요한 스팀과 산질소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포항제철소는 힌남노의 후폭풍으로 지난 6일부터 노후화되어 가동을 하지 않고 있는 1고로를 제외한 2~4고로가 '휴풍(고로에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난 1일 도청에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힌남노는 최대풍속 초속 55m(시속198㎞)로 지난 2003년 한반도를 휩쓸고 간 태풍 '매미'에 견줄 정도로 강력한 태풍이다.회의에는 19개 협업 부서, 23개 시·군, 교육청, 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도 참여했다.호우에 대비해 인명피해 우려지역 401개소를 비롯한 산사태 취약지역·급경사지 사전 점검·보강, 해안가 저지대 배수시설 정비, 저수율 높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수소차용 연료전지를 개발‧상용화와 더불어 이를 활용한 연료전지 발전 사업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수소연료전지차는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차세대 친환경 자동차이다. 수소저장탱크 내 수소가 대기 중에 있는 산소와 반응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전기에너지로 구동된다. 수소 자체의 에너지 변환율이 화석연료보다 높은데다 물과 수증기만을 방출한다는 장점을 지닌다. 탄소산화물이나 질소산화물, 탄화수소 등 배기가스 배출이 없다. 수소연료전지 충전시간도 전기자동차보다 훨씬 짧다.한국자동차연구원이 7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은 겨울철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해 11월 24일부터 12월 18일까지 도내 다중이용 공연장 8곳과 사회복지관 9곳에서 민관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시정요구 61건, 현지시정 5건, 개선권고 188건 등 총 254건의 지적사항이 나왔다고 3일 밝혔다.대부분의 공연장은 무대 상부 그리드(조명기구 등을 매달기 위해 천장 밑에 설치하는 시설)와 객석 상부 조명부분이 지붕층 대형 트러스(철골구조)에 고정되는 구조로, 용접 및 볼트접합 등 고정상태에 대한 주기적인 확인과 정밀점검시 구조안전성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기아자동차가 차세대 군용차 표준 플랫폼 개발을 본격화한다. 기아차는 최근 자사 광주공장에서 차세대 군용 표준 플랫폼이 적용되는 2½톤 및 5톤 중형표준차량에 대한 상세설계검토(CDR) 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CDR 회의는 차량 상세 설계에 대한 개발 요구 기준이 완전히 충족되는지를 점검하고, 후속 단계 진행 여부를 공식적으로 확인하는 절차다. 이번 회의에는 군용차 개발 사업 주관 기관인 육군본부를 비롯해 방위사업청, 국방기술품질원, 협력업체 등 관계자들이 참여했다.회의 참석자들은 그간 진행된 세부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대우건설은 반포주공1단지3주구 ‘트릴리언트 반포’를 지진, 태풍 등과 같은 자연재해는 물론 화재와 화생방 테러에도 안전한 아파트로 만들기 위해 ‘재난 대비 특화 시스템’을 제안했다고 25일 밝혔다.대우건설에 따르면 트릴리언트 반포에는 내진설계보다 우수한 제진설계를 적용한 지진 대비 시스템이 구축된다. 제진설계를 적용하면 진도(수정 메르칼리 계급) 8~9 정도의 강진도 견딜 수 있으며 건축물 구조부재의 변형과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현재 대부분의 아파트가 적용하고 있는 내진설계는 구조물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도내 내수면 어업생산량 4000톤을 목표로 어린물고기 방류, 인공산란장 조성, 어도 보수 등 강과 하천에 사는 수산자원 증식과 보호 사업을 추진한다.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0년 경기도 내수면어업 진흥 시행계획’을 수립, 올해 86억원을 투입한다고 12일 발표했다.‘경기도 내수면어업 진흥 시행계획’은 해양수산부의 5개년 제4차 내수면어업 진흥 기본계획에 따른 것이다.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내수면 어업생산량은 수자원 방류와 보호 등 지속적인 자원관리로 2017년 2593톤, 2018년 3241톤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세계 최대 에너지·발전 전시회에서 '경제성'과 '친환경'을 한번에 잡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시제품을 처음 공개한다.두산그룹은 계열사인 두산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가 19일(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어네스트 모리알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파워젠 인터내셔널 2019'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파워젠은 매년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에너지·발전 전시회다.두산중공업은 가스터빈 서비스 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DTS(Do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20일 취임 후 첫 현장방문으로 재난주관방송사인 KBS 재난방송센터를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태풍 '타파'에 대비해 재난방송 대응체계 등을 점검하고, KBS가 신속한 재난방송으로 재난주관방송사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도록 독려하기 위해 이뤄졌다.한 위원장은 KBS 재난방송센터의 태풍 대응체계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면서 지난 태풍 '링링'에서 24시간 연속 특보 방송을 실시하는 등 신속하고 선제적인 재난방송으로 국민이 신뢰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