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성민 기자] 한때 업무 강화 등을 목적으로 강남이나 을지로로 분산됐던 증권사들이 다시 여의도로 돌아오고 있다.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은 기존 을지로 사옥을 떠나 오는 8일 여의도 앵커원 빌딩에 공식 입성한다. 전신인 동양증권 시절 여의도에 본사를 뒀었던 유안타증권은 지난 2004년 을지로로 이전한지 20년 만에 다시 여의도에 둥지를 트는 셈이다.유안타증권이 신사옥으로 사용하는 앵커원 빌딩은 구 MBC 사옥이 있던 자리를 개발해 지하 6층부터 지상 32층 규모로 조성한 신축 오피스 건물이다. 유안타증권은 상층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 강남구 개포동 소재의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본사가 서울 중랑구로 이전하려는 계획에 적신호가 켜졌다. 노조와 내부직원들이 본사 이전에 부정적 의견을 보였기 때문이다. SH공사 본사 중랑구 이전은 지난 2019년 8월에 이전 발표를 시작으로, 지난해 9월 서울시-중랑구-SH공사의 이전협약(MOU)이 체결되면서 가시화됐다.중랑구는 구민의 숙원사업이라는 이유로 같은 해 11월 '서울특별시 중랑구 서울주택도시공사 이전 및 촉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후 12월 해당 부지의 지구단위계획 변경안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인성정보가 사무실을 이전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오금동 사옥에서 선릉역 삼정빌딩으로 본사를 이전한다. 자유로운 의사소통과 수평적 문화를 위해 오픈 라운지를 배치해 회의 및 휴게 공간, 방문자 미팅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사무실 곳곳에 영상회의실을 포함한 다양한 회의실을 만들고 창가에는 카페형 바 테이블을 설치해 직원들이 열린 공간에서 자유롭게 어울려 대화하고 협업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인성정보는 지난 25년간 오금동 사옥에서 국내 1세대 IT기업으로서 성장을 해왔다.강남으로 사무실 이전을 통해
현대차투자증권이 오는 7월 1일부터 ‘현대차증권’으로 사명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다.현대차투자증권은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안이 포함된 정관변경의 건이 통과된 직후 본격적인 사명변경 작업에 들어갔다. 이후 간판교체 등 4개월여의 준비작업을 거쳤다.국문사명 변경에 따라 영문사명 또한 기존 'HMC Investment Securities Co., Ltd'에서 'Hyundai Motor Securities Co.,Ltd'로 변경한다.현대차투자증권은 사명변경에 맞춰 본사 사옥도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2길 28로 이전했다. 신사옥은 임직원 업무환경 개선 및 휴식공간 마련, 회의공간 확대, 출입보안 강화 등에 주안점을 뒀다.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사명변경과 사옥이전을 계기로
신한카드가 서울 을지로 신사옥으로 이전하면서 지난 10년간의 명동 시대를 마감했다.신한카드는 30일 서울 중구 을지로 소재 파인에비뉴 A동으로 사옥을 이전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10월 중구 명동 포스트타워 입주 이후 10년만이다.신사옥 파인애비뉴는 지난 2011년 준공돼 연면적 6만5657㎡, 지상 25층, 지하 6층 규모의 사무용 빌딩으로 을지로2가 사거리에 위치한다. 신한카드는 지상 2∼3층, 14∼25층을 업무용도 및 부속시설로 사용하고, 본사 임직원 1400여명과 외주직원 등이 입주한다.신한카드는 이번 신사옥 이전을 통해 그 동안 일부 흩어져 있던 사업 부문들이 집결하면서 업무 효율화를 기대하고 있다.신한카드 관계자는 "사옥 이전을 계기로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 (대표 김준일)이 신성장 동력의 기틀을 다지기 위한 초석으로 23일 서초동에 위치한 마제스타시티타워Ⅱ로 서울 본사를 이전하고 새출발을 시작했다.2003년 락앤락이 서초동에 터를 잡은 지 14년만의 본사 이전으로, 이번 사옥 이전은 그 동안 분리되어 있던 임직원들의 업무 공간을 하나로 통합,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조성하고, 불필요한 경비 절감 및 효율적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새롭게 도약하는 원년을 맞이하기 위해 추진됐다.락앤락의 새로운 터전이 된 마제스타시티타워는 교통과 자연, 문화생활 등 모든 인프라를 갖춰 서초동의 최신 오피스 단지로 가장 주목 받는 곳이기도 하다. 타워Ⅰ, 타워Ⅱ 2개 동으로 이루어졌으며, 락앤락은 그 중 지상 17층, 지하 7층 규모 마제스타
대화제약은 사옥이전 및 자산운용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서울 서초구 소재의 토지 및 건물을 코마스로부터 214억원에 양수한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산총액의 17.17%에 해당한다.
올 1분기 서울 대형사무실(프라임 오피스)의 공실률이 전분기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세빌스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서울의 대형 사무실 공실률이 12.9%로 전분기(13.7%)보다 0.8%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14.8%)보다는 1.9%p 낮아졌다.홍지은 세빌스 코리아 상무는 “본사 준공 및 사옥 이전 수요가 늘고 기존 사무실에서 확장된 큰 사무실로 옮겨가는 수요가 대거 늘면서 공실률이 줄어든 것”이라고 풀이했다.실제로 도심권역(CBD)의 경우 신한생명이 신한L타워로 이전했고, 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