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한국무역보험공사 국정감사에서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전세계적인 기후위기에 아랑곳하지 않고 석탄발전 등 화력분야에만 집중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석탄발전은 좌초자산화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부실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최근 5년간 한국무역보험공사가 발급한 LOI(투자의향서)와 LOC(투자확약서)를 조사한 결과를 13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석탄화력에만 5조 3764억원의 투자의향서를 발급하고 가스화력에도 5조 4743억원을 발급해 화
NH투자증권은 4일 POSCO에 대해 지난해 4분기에도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두는 등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POSCO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7% 늘어난 15조5753억원, 영업이익은 166.5% 증가한 1조2572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에 부합하며 상회할 것”이라며 “글로벌 철강가격 강세로 해외 철강부문의 실적이 개선됐고, 비철강부문의 수익성도 안정화된 가운데 삼척 석탄화력발전사업이 기존대로 진행되어 일회성 손실도 없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변종만 연구원은 “겨울은 철강업의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난방기(2017. 11.15~2018. 3.15) 환경규제 강화와 미국의 인프라투자 기대감이 철강가격 강세와 주가 상
[뉴스웍스=이동연기자] 포스코에너지가 베트남에서 석탄화력발전사업권을 따냈다.포스코에너지는 베트남 정부로부터 응에안성(省) 뀐랍지구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발전사업권을 공식인가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2015년 10월 준공후 꽝닌성(省)에서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몽즈엉Ⅱ 석탄화력발전소(1200MW)에 이은 두번째 사업이다.뀐랍II 석탄화력발전소 프로젝트는 하노이에서 남쪽으로 270km 거리에 위치한 응에안성 동호이 산업단지 인근에 1200MW (600MWX2기)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준공 시점
[뉴스웍스=이동연기자] 포스코에너지가 남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300MW급 석탄화력발전사업 프로젝트를 수주했다.포스코에너지는 6일(현지시간) 보츠와나 수도 가로보네에서 보츠와나국영전력공사(BPC)와 ‘300MW급 모루풀레B 2단계 5·6호기 사업’의 석탄화력발전소 건설과 운영을 위한 전력거래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보츠와나 가로보네에서 북동쪽으로 약 280㎞ 떨어진 곳에 위치한 팔라페 지역 모루풀레 광산 인근에 300MW급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한 뒤 생산한 전력을 현지 국영전력회사에 전량 판매하는 프로젝트다.포스코에
포스코에너지가 베트남에 1200MW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를 짓는다. 포스코에너지의 베트남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은 꽝닌성 몽즈엉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포스코에너지는 지난 21일 베트남 응에안성 빈씨티에서 응에안성 지방정부와 뀐랍II 석탄화력발전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체결식에는 신창동 포스코에너지 부사장, 호득펑 (Ho Duc Phoc) 응에안성 당서기장, 전대주 주베트남한국대사, 응우엔 쉰 흥(Nguyen Sinh Hung) 베트남 국회의장, 후잉 타잉 디엔(Huynh 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