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성 착취를 자행한 '텔레그램 n번방 사건'에 대한 국민의 공분이 폭발하고 있다. 가해자들의 신상을 요구하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은 200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다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에 관련한 정치권의 비판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지난 20일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을 주도한 이른바 '박사' 조모 씨가 구속된 뒤 조 씨와 공범들이 자행한 범행의 실상이 드러나면서 나라 전체를 충격에 빠뜨렸다.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엽기적인 성적 학대를 가하고 이를 촬영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음란물 유포죄로 처벌받은 공무원과 교사도 성폭력처벌특례법에 따라 직위를 해제하는 내용의 법률안이 제출됐다.더불어민주당 유승희 국회의원(성북갑ㆍ기획재정위원회)은 지난 3일 성폭력처벌특례법 제2조(정의)에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4조제1항제2호의 죄(음란물유포죄)를 성폭력 범죄로 추가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경기도 평택교육지원청은 관내 초등학교 현직 남자 교사가 음란물 유포죄로 처벌받은 사실을 수사기관으로부터 통보받고도 몇 달간 직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