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전북 전주와 부산에서 실종된 여성 2명을 살해하고 금품 등을 갈취한 최신종(31) 사건이 검찰로 송치됐다. 최 씨는 범행 동기로 "나를 무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전주완산경찰서는 강도살인 및 시신유기 등 혐의를 받는 최신종에 기소 의견을 붙여 검찰에 추가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최 씨는 지난 4월 14일과 18일 전주와 부산에서 실종된 여성 2명을 목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하천 인근과 전북 완주 소재 과수원 인근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범행 과정에서 피해 여성들을 성폭행하고 현
50대 일본인 부부가 15년 넘게 친딸을 좁은 방에 감금하고 음식을 제대로 주지 않은 혐의로 체포됐다.27일(이하 현지시간) 일본 NHK 방송 등 외신들에 따르면 오사카(大阪) 부 네야가와(寢屋川)시에 사는 야스타카 카키모토(55)와 그의 아내 유카리 카키모토(53)가 시신 유기 등의 혐의로 최근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에 따르면 딸 아이리 키키모토(33)는 이날 오사카 네야가와에 있는 집에서 얼어 죽은 채로 발견됐다. 발견 당시 아이리는 키 145㎝에 몸무게가 19㎏일 만큼 심각한 영양실조 상태에 있었다. 이 여성의 사인에 대해 경찰은 ‘영양 부족에 의한 동사’라고 발표했다.시신유기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여성의 부모는 “딸이 정신질환으로 날뛰어 16∼17세 때부터 작은 방에 감금해 왔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