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4·19혁명' 발발일64년 전인 1960년 4월 19일에는 학생과 시민이 중심 세력이 된 반독재 민주주의 운동이 일어났습니다.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의 비상을 이끈 4·19혁명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기 위한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식'이 오늘(19일) 오전 10시 서욱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열립니다.'4월, 자유를 향해 날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올해 기념식은 4‧19혁명 유공자 및 유족, 정부 주요 인사, 미래세대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헌화·분향, 여는 공연, 경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1대 국회 막판까지 정부여당이 국회 통과를 반대하고 있는 법률안에 대해 '입법 공세'를 펼치고 있다. 21대 국회는 물론, 22대 국회에서도 여야 간 첨예한 대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18일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비롯해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지속 가능한 한우산업을 위한 지원법안 ▲농어업회의소법 ▲세월호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 등 5개 법안을 본회의에 직회부했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 의원들이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1호인 '양곡관리법'을 재추진한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18일 전체회의에서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본회의 부의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농해수위 위원 19명 중 민주당 의원 11명과 윤미향 의원(무소속)까지 12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반대하는 국민의힘 의원들은 전원 불참했다.법제사법위원회를 거치지 않은 본회의 직회부 안건은 재적 위원 5분의 3 이상의 표결 참여가 필요하다. 19명 중 12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역점적으로 이끌고 있는 '부농 프로젝트'인 농업대전환이 첫 결실을 맺었다.경북도는 '혁신농업타운 1호 사업지구'인 문경지구(율곡리 일원)에서 참여 농가에 소득배당이 이뤄졌다고 27일 밝혔다. 첨단화·규모화·기술혁신을 통한 소득 배가를 위해 지난 6월 파종된 콩이 연말 농가에게 소득으로 돌아왔다. 공동영농으로 문경 농업대전환을 이끌고 있는 늘봄영농조합법인(대표 홍의식)은 28일 영순면 율곡리 마을회관에서 이모작 공동영농에 참여한 농가에게 평당 3000원의 배당금을 지급한다. 총지급 농가 수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경산시가 13일부터 28일까지 지역 내 농협창고를 이용해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1360톤을 매입한다.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물량은 40㎏기준 3만4018포로 포장 단량은 소형포대(40㎏)와 대형포대(800㎏)으로 구분하며, 매입품종은 일품벼와 삼광벼로 다른 품종이 혼입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2018년부터 품종검정제도가 시행되면서 농가가 계약서에 기재한 품종과 출하 품종의 일치여부를 확인하고, 위반 시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대상에서 제외되므로 출하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매입가격은 수매당일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작년 정부 출범 당시 2조4000억원이던 농업직불금을 임기 내 5조원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10일 오후 경기도 수원 서호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28회 농업인의날 기념식' 축사에서 "농업인 여러분께 약속드린 대로 정부 출범 당시 16만원 밑으로 폭락했던 쌀값을 20만원 수준으로 회복시켰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또 "극심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덜어드리기 위해 재해복구비를 기존의 3배 수준으로 확대 지원했다"며 "지출 구조조정으로 절감한 재원을 활용해 내년도 농식품부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는 정부 공공비축미 매입 계획 확정에 따라 4일부터 2023년산 공공비축미 912.9톤을 매입한다고 3일 밝혔다.매입 대상은 올해 용인시에서 생산한 추청, 참드림 품종이며, 매입 규모는 수확 후 건조하지 않은 '산물 벼' 552.9톤(40kg 기준 1만3823포)과 수확 후 건조·포장한 '포대 벼' 360톤(40kg 기준 9000포) 등 총 912.9톤이다.산물 벼는 31일까지, 건조 후 포장한 포대 벼는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매입한다. 매입은 처인구 원삼면 용인통합RPC(미곡종합처리장)와 이동·남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지난해 7월 제12대 경북도의회가 출범하고 농수산위원회가 구성돼 첫 의정활동을 시작한 지 1주년을 맞이했다.농수산위원회 최초 여성위원장인 남영숙(상주) 위원장을 중심으로 제10대·11대 의회 농수산에서 활동한 신효광(청송), 정근수(구미), 황재철(영덕) 위원 등 정통파 재선위원들과 농업인 출신 이철식(경산) 부위원장 등 초선위원들로 구성돼 출범 초기부터 많은 기대를 받았다.◆수산물 안전 대응 상황 점검지속적인 쌀값 하락으로 인한 농가의 경영악화와 농업생산 기반 붕괴의 위기를 극복하고 국가 식량안보와 농업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거부권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고유 권한인 재의요구권, 즉 거부권을 행사했기 때문이다.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는 2016년 5월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이후 약 7년 만이며 대한민국 수립 이래로는 67번째 사례이다.거부권은 입법부를 견제하기 위해 행정부에 주어진 권한이다. 우리나라의 권력은 삼권분립, 즉 입법부와 행정부, 사법부로 나뉜다. 입법부인 국회는 주로 법을 만든다. 대통령과 정부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투표에 부쳐졌으나 최종 부결됐다.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정부가 과잉생산된 쌀을 의무적으로 매입하는 내용이 담긴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대상으로 무기명투표에 돌입했다.그 결과 출석의원 290명 중 찬성 177표, 반대 112표, 무효 1표로 부결됐고,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최종 폐기됐다.윤 대통령은 지난 4일 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대상으로 취임 후 첫 거부권을 행사했다. 양곡관리법은 쌀 생산량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3일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양곡관리법에 대한 재표결을 본회의에 상정시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양상이다.민주당은 이날 본회의 강행 처리를 예고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당정이 '중재안'을 제시하며 추가 협상을 요구하는 간호법 제정안, 의료법 개정안의 본회의 처리는 김진표 국회의장이 여야의 추가 협상을 요청한 상태여서 본회의 상정 자체가 미지수다.윤재옥 국민의힘·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전날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하고 양곡관리법, 간호법, 의료법 처리 문제 등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올해 수확기 쌀값이 80㎏ 기준 20만원이 되도록 쌀 생산량을 감축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2023년 수확기 쌀값이 20만원(80kg당)이 되도록 수급안정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쌀값 하락이 우려될 경우 정부는 빠른 시기에 시장격리 등 수확기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2년 수확기 산지 쌀값은 18만7268원 수준이다. 이를 위해 전략작물직불제, 농지은행사업, 지자체 자율감축 등 벼 재배면적을 감축해 적정 생산을 유도한다. 일반벼처럼 재배할 수 있는 가루쌀 생산을 대폭 확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는 6일 "양곡관리법 후속 대책으로 올해 11월까지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을 설립해 농업인들이 제값을 받고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양곡관리법 재의요구 후속대책 관련 민당정 간담회' 직후 기자들에게 "산지 유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스마트APC(농산물 산지 유통센터)를 2027년까지 100개소 구축해 유통비용을 6%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인력 부족 문제에 대해서는 "올해 역대 최대로 약 3만8000명의 외국인 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5일 "이재명 대표가 민생법안이라고 주장하며 1호 법안으로 제출한 양곡법은 정상적인 시장의 기능을 왜곡시키는 시장 교란법에 가깝다"고 비판했다. 지난달 23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쌀 수요 대비 초과 생산량이 3~5%이거나, 쌀값이 전년 대비 5~8% 하락할 때 정부가 초과 생산량을 전량 매입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다행히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했지만, 민주당은 다시 재표결을 하려는 움직임"이라며 "이재명 대표 한 사람으로 인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일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오는 13일 본회의에서 재투표에 부치도록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재투표는 헌법과 국회법에 규정된 절차이고, 그 결과 역시 전국의 국민과 농민이 똑똑히 지켜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현실적으로 재투표를 하더라도 재적의원 과반수 이상의 출석과 출석 의원 2/3이상을 얻어야 통과되므로 국회 통과 가능성이 높지 않음에도 굳이 재투표를 추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