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엔젤만증후군'을 앓고 있는 유민이의 사연이 안타까움을 자아낸 가운데 비슷한 사연의 진희 방송도 재조명되고 있다.지난 2013년 SBS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에서는 병 때문에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웃는 진희의 사연이 공개된 바 있다.엔젤만증후군은 뇌간의 조절 장애로 인한 발작성 웃음과 불안한 걸음걸이, 경련과 지적장애까지 나타난다.진희는 당시 9살이었지만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이런 진희를 지키는 건 엄마가 아닌 진희의 할머니다. 오래 전 할머니의 가족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