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오영세 기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육상용 소화기의 어선사용을 비롯해 어선용 구명의·엔진개방검사·신호탄류교체 시기 등 어업 현실을 반영한 어선검사제도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6일 공단에 따르면 지난 2월 3일부터 어선에 육상용 소화기도 추가 사용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법정 비품으로 모든 어선에 구비토록 돼 있는 어선용 소화기는 제조사가 적어 가격이 비싸고 대부분이 가압식 소화기로 용기의 부식에 따른 폭발 위험이 있었다.공단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약 6개월간 실증실험 과정을 거쳐 육상용 소화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