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안양시는 최근 사회문제화되고 있는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과 관련해 상시 단속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이에 시는 2인1조 점검반 편성과 함께 두 대의 전담차량을 배치, 지난 1월부터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성범죄 취약지역인 관내 여성 및 장애인용 공중화장실 386개소를 대상으로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여부에 대한 단속활동을 벌이고 있다.이들 공중화장실 가운데 311개소는 공공기관과 공원 등에, 75개소는 유흥가와 역사에 위치해 있다.시는 이들 공중화장실을 지역별로 순회하며 수시 또는 불시점검을 벌이고 있다.점검반
군포시는 안전한 공중화장실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점검대상은 관내 182개 공중화장실 중 학교와 미개방 시설을 제외한 개방형 공중화장실 87개소이다.합동점검에는 군포경찰서, 군포여성민우회, 해당 부서 및 시설 관리자 등이 참여한다. 시는 앞서 정밀한 탐지를 위해 전파탐지기와 렌즈탐지기로 구성된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기 5세트를 구입했으며, 지난달 말까지 이용객이 많은 관공서, 지하철역, 공원, 체육시설 등 27개소, 지난 10일에는 시청사 여자화장실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