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는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해 조성하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적기 추진을 위해 반도체클러스터 주 진입로인 보개원삼로 확장 공사에 따른 토지 손실 보상 협의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SK하이닉스가 2027년 봄 1기 팹을 가동하기 위해 내년 3월부터 팹 건설 공사를 시작하면 하루 1만5000여명의 건설근로자가 일하는 만큼 공사 차량 등으로 교통 혼잡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대비하자는 취지에서다.보개원삼로 확장공사에 편입된 토지는 총 253필지 5만7185㎡로 지역별로는 원삼면 맹리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가 'L자형 3축 도로망 계획'을 수립했다.용인시는 'L자형 3축 도로망 계획'에 반영된 3개 민자고속도로 사업의 조속한 추진이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31일 요청했다.'L자형 3축 도로망 계획'은 초대형 반도체 생산라인과 소재·부품·장비‧설계 기업이 집중될 처인구 남부 권역과 기존 반도체 생산라인과 플랫폼시티 등이 들어설 용인 곳곳을 서울과 성남 판교 등의 지역에 원활하게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처인구에는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해 6기의 Fab(반도체 제조라인)을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가 올해 처인구 원삼면에 족구장과 게이트볼장 등을 갖춘 공공체육시설을 설치하고, 모현읍·유림동의 축구장을 개선하는 등 공공체육시설 확충과 시설개선에 주력한다고 5일 발표했다. 시는 자체 예산으로 처인구 원삼면에 공공체육시설을 새로 설치하고, 수지구 죽전동 게이트볼장과 수지아르피아 내 파크골프장을 개선하는 것에 더해 경기도 교부금을 지원받아 유림동 경안천변 축구장 등 4개 시설의 개선 작업도 진행할 방침이다.시는 공공체육시설 개선에 필요한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서 경기도로부터 기흥구 고매동 골드CC 시립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가 28일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SK하이닉스와 ‘건축허가 TF 킥오프(Kick-Off) 회의’를 열고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내에 건설하는 SK하이닉스 1기 팹(Fab)을 조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인허가 업무를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할 방침을 밝혔다. 건축허가 TF 총괄 단장을 맡은 김창호 용인시 주택국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1기 팹은 사업자가 계획한 인허가 소요 기간만도 1년이나 되는데, 기존 공무원들의 인허가 일정으로 계산하면 두 배가 넘을 수도 있다”며 “일본이 5년으로 예상했던 TSMC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스페인을 방문 중인 이상일 용인시장이 디지털 산업과 문화‧예술 융합을 통한 창작·창업 지원 공간을 둘러보고 "15세기 이탈리아 피렌체 르네상스는 산업‧예술 융합을 통해 ‘메디치 가문’의 지원이 토대가 됐다"며 "반도체 중심 첨단산업과 문화‧예술 융합한 ‘용인르네상스’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26일(현지시각) 스페인 사라고사(Zaragoza)시 ‘에토피아 아트 테크놀로지 센터(Etopia Center for Art & Technology)’를 방문해 디지털 산업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산업을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는 올해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사례를 선발하기 위해 25일부터 '소통24' 홈페이지를 통해 전주민 투표를 시작한다.시는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력과 전문성을 발휘해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거나 굵직한 성과로 시의 발전을 이끈 정책 등을 분석해 매년 상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올 상반기 평가에는 각 부서가 내세운 39건이 접수됐다. 시는 공공성과 적극성, 과제의 중요성, 파급효과 등을 기준으로 내부 심사해 10건을 추린 뒤 국민 투표에 올렸다.주요 후보를 살펴보면 지난해 7월 정부의 반도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이상일 용인시장이 “용인을 반도체 선도·중심 도시로 만들 것"이라며 "세계적 반도체 기업들과 최고 수준의 IT 인재들을 모으기 위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10일 오전 기흥구 기흥ICT밸리에서 개최한 2024년 신년 언론브리핑에서 이 같이 말하고, 새해 용인시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이 시장은 “지난 연말까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협력화단지 분양 대상 37개 필지의 83.8%인 31개 필지에 29개 기업이 입주하겠다며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원익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2020년 12월 9일 인구 100만명 이상 대도시에 '특례시' 명칭을 부여하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2022년 1월 13일부터 광역자치단체 산하 기초자치단체 중 용인·수원·고양·창원이 특례시로 출범한지 2년이 됐다.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특례시' 출범의 근거가 생겼고, 각 도시의 상황에 따라 행정서비스를 자체 권한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일부 권한을 이양받았지만 크게 달라지는 것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사실상 광역행정을 하는 '특례시' 명칭에 걸맞는 권한을 중앙정부나 도(道)에서 아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경전철이 개통 11년 만에 누적 승객수 1억명(1월5일 기준)을 돌파했다. 용인경전철은 지난 2013년 개통 당시 이용률 저조로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11년 새 하루 평균 승객이 4배 늘어나 이젠 110만 용인시민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보인다.2013년 4월26일 개통한 용인경전철은 당시 용인시의 과도한 부채와 하루 평균 8747명에 불과한 승객으로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았다.하지만 2014년 수도권통합환승할인제 시행 등으로 수요가 늘어나 개통 2년 만인 2015년엔 하루 평균 2만3369명이 이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세종-포천고속도로 동용인IC 신설 사업의 타당성 검토 결과가 적정한 것으로 나왔다.21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자체 타당성 검토에서 비용대비편익(B/C)이 1.1로 나온 결과를 지난 4월 한국도로공사에 제출했고, 도로공사는 경제성 분석 결과 비용대비편익(B/C)이 1.13으로 나타났다며 이 사업의 적정성을 인정했다.동용인IC 신설사업은 처인구 양지면 송문리와 주북리, 마평동 일원에서 세종-포천고속도로로 진출입하는 정규 IC를 2028년 말까지 건설하는 사업이다.IC 연결부가 처인구 고림동 일원에 조성되는 용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는 내년에 도로망 확충에 1984억원(79건)을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20억원 늘어난 규모다.시는 시 면적의 79%를 차지하고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등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처인구에는 총예산의 62%(1249억원, 55건)를 투입해 도로망 확충에 집중한다.처인구의 면적이 넓고 도로망이 기흥‧수지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정비되어 있음을 고려한 조치로, 올해와 같은 기조를 내년에도 이어가겠다는 것이다.시는 처인구 중심부에서 원삼(국지도 57호선) 방면 통행량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 인구가 내년에 11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용인시는 2024년에 대규모 아파트 입주가 예정돼 있어 지난 4년간 109만명 수준에 머물렀던 인구가 내년에는 110만명대에 이를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용인시 인구는 그간 빠르게 증가했으나 2020년 109만명대에 들어온 뒤 4년 동안 110만명을 넘지 못했다.용인시가 내년에 110만명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것은 내년엔 시 전역 12개 사업장에서 일반분양 및 조합주택 아파트 1만1487세대가 준공돼 입주가 시작되기 때문으로 보인다.구별로는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천리, 묵리, 덕성리, 시미리 일원 228만m² (약69만평)에 1만6000 가구가 들어서는 신도시가 조성된다.정부는 15일 세종시 국토교통부 청사에서 김오진 국토교통부 1차관, 이상일 용인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의 공공주택지구 지정 계획을 발표했다.정부는 이날 국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활성화 대책으로, 용인시를 비롯해 구리, 오산, 청주, 제주 등 5개 지역을 신규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발표했다.국토교통부는 용인시 이동읍 일원의 신도시 조성과 관련해 "반도체 특화도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스마트 기술을 적극 활용해 똑똑한 도시 만들기에 나선다.용인시는 2023년~2027년 스마트서비스 구축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담은 ‘용인시 스마트도시계획’이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스마트도시법 제8조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스마트도시 건설사업을 시행하려는 경우에는 사업 시행 전에 스마트도시계획을 수립, 국토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이에 따라 현재 스마트도시 건설을 목표로 시와 협의 중인 경기용인플랫폼시티 개발사업(경기도시공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가 기흥구 농서동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확장을 위한 공업지역 물량 4만2584㎡(1만2904평)를 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배정받았다고 7일 밝혔다.공업지역 물량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국가의 산업정책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배정된다. 국토교통부는 대상 지역의 지방자치단체가 제출한 사업계획을 면밀하게 검토해 공업지역 물량 배정을 최종 결정한다.삼성전자는 이번에 확보한 4만2584㎡(1만2904평) 규모의 공업지역 물량을 반도체 핵심연구 수행과 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