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도 산하 공공기관의 채용실태 특정감사를 추진해 응시자격에 미달한 응시자를 채용하는 등 부적정 행위 27건을 적발했다.경기도는 8개반 43명으로 감사반을 구성해 지난 7월 5일부터 8월 31일까지 공공기관에서 추진한 신규채용과 정규직 전환 업무 전반에 대한 채용실태 특정감사를 실시했다.감사 대상은 도 산하 공공기관 28개 기관 가운데 종합감사로 대체한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시군에서 감사를 추진한 경기테크노파크(안산시)와 킨텍스(고양시), 지난해 12월 7일에 설립된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을 제외한 24개 기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춘우)는 7일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경북테크노파크를 시작으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첫날 기획경제위원들은 출자출연기관의 설립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방만한 위탁 사업 수행, 미흡한 경영공시, 홈페이지 관리 부재, 부실한 행정사무감사 자료 및 불성실한 대응 등 책임감 없는 기관 운영을 질타했다.특히 매년 반복되는 지적사항에 대한 철저한 재발방지 및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선희(청도) 의원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이어 차기 집권여당 원내대표를 맡게 될 원내사령탑 선거가 4월 7일 치러진다. 누가 승리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차기 원내대표 후보의 향방은 내년 총선 최대 승부처로 지목되는 수도권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김학용 의원(경기도 안성)과 보수세가 강한 TK(대구‧경북)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윤재옥 의원(대구 달서을) 등 2파전 양상으로 흐르는 분위기다. 과거 대다수의 사례를 보면 원내대표는 통상 의정 경험이 풍부한 4선 또는 3선의 중진급 의원이 선출돼 왔다. 5선 이상의 중진의원들은 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 마포구에 쓰레기 소각장을 신설하겠다는 서울시의 계획에 대해 마포구를 연고로 하는 김기덕 서울시의원과 마포구 지역주민들이 4일 서울시청 정문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김기덕 시의원은 이날 "지난 28일 상암 쓰레기 소각장 건설 관련 2차 주민설명회를 했다. 1차 주민설명회는 무산이 되고 2차를 했는데 너무 졸속으로 했다"며 "특히 인터넷으로 접수를 받아서 100명으로 제한한데다가 실제로 마포 주민이 많이 왔어야 되는데 그냥 여기저기 다른 구에서 오게 하는 바람에 정상적으로 주민설명회가 진행됐다고 볼 수가 없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 하원이 제118대 의회가 시작된 3일(현지시간) 본회의를 열고 하원의장 선출에 나섰으나 하원 의장을 확정짓지 못했다. CNN 등에 따르면 하원은 제118대 의회 개원일인 이날 낮 본회의를 열고 대통령, 부통령에 이어 국가 의전서열 3위인 하원의장 선출을 시도했다.미국 하원의장 선거는 알파벳 이름 순으로 호출된 의원들이 자신이 지지하는 의원의 이름을 직접 말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당선을 위해서는 기권표를 빼고 참석 의원 과반의 지지가 필요하다.이날 3차례 진행된 투표에선 사망으로 인한 결원(1명)을 제외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은 제9대 용인특례시의회 개원 100일을 맞아 "시민과 소통하며 의회 본연의 견제 기능에 충실할 것"이라고 밝혔다.경기도시·군의회의장남부권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윤 의장은 "용인특례시의회는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더욱 적극적이고 더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며 "앞으로도 의회 활동을 지켜봐 주시고 쓴소리와 칭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13일 윤원균 의장을 만나 그간의 용인특례시 의회 활동과 앞으로의 계획에 관한 들어봤다. 다음은 윤 의장과 일문일답이다.-용인시가 특례시로 바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 마포구에 쓰레기 소각장을 신설하겠다는 서울시의 계획에 대해 마포구를 연고로 하는 정치인들이 12일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 아울러 고양시의 한준호 민주당 의원 등도 동참해서 마포구 쓰레기 소각장 건립에 대한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 서울 마포을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상암동 쓰레기 소각장 신설 계획을 무조건 추진하겠다고 선전포고를 해왔다"며 "오세훈 서울시장은 무모한 독단행정을 즉각 중단할 것을 경고한다"고 쏘아붙였다.이어 "서울시민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지난 18일 ‘제36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의회와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간 공식 소통창구 역할을 할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염 의장은 이날 의회 본회의장에서 3차 본회의 폐회사를 통해 도에 여·야·정을 포함한 ‘폭넓은 협의체’를 구성해 세 기관 간 소통체계를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염 의장은 먼저 의회와 집행부 간 ‘협력’을 강조하며 “코로나 팬데믹, 기후변화, 경제적 어려움 등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민생 살리기’가 절실하다”며 “민선 8기 집행부는 도의회와 그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5선의 김기정 국민의힘 의원이 수원특례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취임했다. 뉴스웍스는 지난 3일 수원시의회 의장 집무실에서 김기정 의장을 만났다. 그는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침체된 시점에서 중책을 맡아 어깨가 더욱 무겁게 느껴진다"며 "당을 떠나 집행부와 협력할 것은 협력하되 잘못은 엄중히 견제하고, 입법권을 최대한 활용해 현장 중심의 민의에 기반한 정책을 생산하는 자치입법의 새장을 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다음은 김 의장과 일문일답.-제12대 전반기 의장 취임 소감 및 포부는."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여야 간에 치열한 샅바싸움을 거듭하던 '국회 원 구성 협상'이 53일 만에 극적 타결됐다.김진표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상임위원장 배분과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구성 등을 담은 합의문에 서명했다.우선 국회 상임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이 11곳, 국민의힘이 7곳을 각각 맡기로 했다.더불어민주당은 ▲정무위원회 ▲교육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여야 간 상임위 배분을 둘러싸고 한치의 양보도 없는 샅바싸움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의 기류 변화로 인해 후반기 원 구성 협상에 물꼬가 트일 전망이다. 그동안 국민의힘은 민주당에 행안위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두 개 상임위 중 하나만 고를 것을 제안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두 개의 상임위 모두를 가져가겠다던 민주당에 변화의 기류가 뚜렷해지면서 국회 원구성 협상이 진전될 것으로 관측된다. 19일 민주당의 한 핵심 관계자는 "박홍근 원내대표가 행안위를 국민의힘에 양보하는 대신 민생 관련 상임위를 가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제9대 화성시의회가 지난 18일 제213회 임시회 개회를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본격적인 의사일정에 들어갔다.임시회는 원 구성 완료 후 열리는 첫 임시회로 조례안 등 기타 부의안건 및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심사, 2022년도 주요 업무계획보고 청취 등이 실시된다.주요 안건으로는 시민 일상회복 지원을 위한 한시적 지방세(주민세) 감면 동의안, 2022년 수시(2차)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화성시 작은영화관 운영 및 민간위탁 추진계획(안) 보고의 건, 화성시 차상위계층 국민건강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여야가 오는 20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권성동 국민의힘·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국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여야 원 구성 협상의 잠정타결 일자로 잡혀있던 지난 17일 제헌절까지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둘러싼 이견으로 접점을 찾지 못하자, 일단 이견이 없는 일정부터 진행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관측된다.입법부 공백 사태 장기화에 따른 여론의 부담을 피하기 위해 일단 '개문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제9대 화성시의회가 14일 전반기 의장·부의장 선거를 통해 원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출발에 나섰다.화성시의회는 그동안 원구성을 둘러싼 양당 간 입장차이로 난항을 거듭했지만, 민생 현안을 시급히 챙겨야 한다는 공통된 의견에 양당이 뜻을 같이했다.제9대 화성시의회는 지역구의원 22명과 비례대표의원 3명을 포함해 총 25명의 당선인으로 구성됐다.의원들은 지난 1일부터 열린 제212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김경희 의원(더불어민주당)과 오문섭 의원(국민의힘)을 의장과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재선의원인 김경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국회 원 구성 협상에 대해 16일 "(민주당이) 두 개 다 차지하겠다고 고집을 피우는 것"이라고 일축했다.권 대행은 이날 오전 불교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우리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를 꼭 고집한 게 아니다. 만약 민주당이 과방위를 갖고 가겠다면 행정안전위원회를 우리가 차지하면 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민주당에) 행안위와 과방위 둘 중의 하나를 선택을 해라(고 제안했다)"며 "(민주당이) 필요한 두 개 (상임위)를 다 갖고 가겠다고 해서 지금 협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