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부천 링거 살인사건에 대해 보도한 가운데,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지난해 10월 21일 경기도 부천의 한 모텔에서 유호철 씨가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유 씨의 사망 원인은 심장마비. 당시 유 씨가 발견된 모텔 방에서는 수 십 병의 다양한 약물도 함께 발견됐다.이에 경찰은 유 씨가 빚 때문에 스스로 모텔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이라고 추정했다. 하지만 유 씨가 사망한 모텔 방에는 유 씨의 여자친구 A씨도 함께 있었다.A씨는 경찰 조사에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지난해 2018년 10월, 부천의 한 모텔에서 걸려온 아무 말 없는 신고 전화 7통. 여러 번의 신고 전화 끝에 사람이 죽었다는 내용과 모텔 주소가 적힌 문자 신고들이 접수된다. 현장에 도착한 119 구급대와 지구대 경찰은 모텔 방 침대에 나란히 누워 의식이 없는 박소정(가명) 씨와 이미 싸늘하게 숨진 유호철 씨를 발견한다.사건 현장에는 두 사람이 함께 약물을 투약한 것으로 보이는 링거와 수많은 약물 병들이 흩어져 있었고 곳곳엔 핏자국도 발견됐다. 모텔 방에 함께 있었던 두 사람 중 한 사람은 살았고, 다
군 복무 중 석면 노출로 인해 지난달 사망한 고 유호철 대위와 관련, 국방부를 문책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5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군대 내 석면함유 건축물이 1만6397동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30일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왕ㆍ과천)이 입수한 국방부 ‘군 석면건축물 관리 및 정비 추진계획’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실시한 ‘군 건축물 석면 함유 실태 전수조사’결과 석면 건축물은 1만6397동으로 확인됐다.석면함유 건축물은 육군 소속이 1만2881동(78.5%)으로 가장 많았고 해군 1426동(8.6%), 공군 1286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