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이 됐다. 다만 저출생으로 인해 신입생이 없어 입학식을 치르지 못한 초등학교가 전국에 157개교나 됐다. 수도권에서는 9개교, 비수도권에서는 148개교에 1학년이 없다고 한다.앞으로 신입생이 없는 학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저출산 상황이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정부는 늘봄학교를 도입해 가정의 돌봄 부담을 줄여주는 등 국가 돌봄을 통한 저출산 상황 반전을 꾀하고 있지만 당분간 신입생 없는 초등학교는 매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에 따르면 2017년생 만 6세와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오전 11시, 수원시 중앙도서관에서 재미는 물론 의미까지 더한 인형극 공연이 시작되자 손인형극 '카멜레온 애벌레'가 온라인 프로그램 줌을 타고 수원시내 곳곳으로 퍼져 나갔다.총 7개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미리 신청한 가정에서 인형극을 관람한 어린이는 약 500여명에 달한다.인형극은 시민 동화구연가의 재능 나눔으로 진행됐다. 수원지역 도서관 등에서 '이야기할머니'로 활동하는 독서지도 및 동화구연 활동가 이금자·이성자 할머니가 직접 제작했다.이야기할머니들은
경기도가 문화체육관광부·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우리의 옛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들려 줄 이야기 할머니 214명을 공개 모집한다.경기도의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은 여성 어르신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유아교육기관을 직접 방문해 전래동화 등 우리나라의 옛 이야기나 우리 선현들의 미담을 들려주는 사업이다.과천시를 제외한 경기도내 30개 시군에 거주하며 고정 직업이 없는 만 56세(1962년생)에서 만 70세(1948년생)까지의 여성 어르신이라면 학력과 자격증 유무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희망자는 16일까지 한국국학진흥원 이야기할머니사업단(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퇴계로 1997)으로 지원 서류를 우편접수하면 된다.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이야기할머니 479명을 도내 1487개소 유아교육기관에 파견했다.
[뉴스웍스=이상호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다음달 10일까지 ‘제9기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를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는 유아교육기관을 직접 방문해 유아들에게 선현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여성 어르신을 말한다.이야기할머니 사업은 유아들에게 올바른 인성 함양 기회를 제공하고 여성 어르신들에게는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어린 시절 손자‧손녀들이 할머니의 무릎을 베고 이야기를 들으며 정서적 교감을 나누던 모습에 착안해 2009년 대구‧경북에서 처음 시작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