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고종관 기자] 전(前) 국가대표 골키퍼 김병지 선수가 ‘생명나눔 캠페인’ 공익광고에 출연해 장기·인체조직 기증운동을 편다.질병관리본부는 장기·인체조직 기증문화 활성화를 위해 전 축구국가대표 골키퍼 김병지씨와 함께 제작한 생명나눔 캠페인 공익광고를 25일부터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20대 젊은층의 장기·인체조직기증 희망등록을 높이고, 실제 기증으로 이어지도록 제작했다.“야 너도 할 수 있어” 광고대사를 사용해 장기·인체조직 기증은 어렵고 두려운 것이 아니라 누구나 쉽게 할 수 있고, 생명을 살리는 의미 있는 일이라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장기·인체조직기증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기증원은 K리그 ‘생명나눔’ 홍보대사로 ‘전(前)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김병지’씨를 위촉했다.양 단체는 이번 협약에 따라 생명나눔 공익광고 제작 및 대국민 캠페인을 함께 펼칠 계획이다. 축구를 통해 장기·인체조직 기증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K리그 경기장을 찾는 관람객과 축구인, 국민을 대상으로 4편의 공익광고 및 유튜브 바이럴(입소문) 영상(12편)을 제작할 예정이다. 제작된 공
[뉴스웍스=양민후 기자] 국민 10명 가운데 7명은 장기기증을 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실제 기증희망등록 서약률은 3%에도 미치지 못해 국민 참여가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장기·인체조직 기증에 대한 국민의 인식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올해 12월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18 장기·조직기증 인식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26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장기기증 인지도는 97.5%로 높았으며, 인체조직기증 인지도는 45.7%로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이었다. 지난
우리국민 10명 중 7명이 장기기증을 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41.3%였던 장기기증 의향도가 1년새 25.7%나 상승해 67%에 이른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17 생명나눔 인식조사’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올해 9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장기기증에 대한 인지도는 지난해보다 0.4% 상승한 98.1%였고, 일반인들에게 다소 생소한 인체조직기증의 인지도는 지난해에 견줘 8.5% 상승한 45.5%를 기록했다. 기증할 의향이 없는 이유로는 '인체훼손에 대한 거부감'이 46.1%로 가장 높은 응답을 보였다. 인체조직기증은 사후 뼈·피부·인대 등 신체일부를 기증하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