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청 신도시 입구에 있는 ‘경북바이오산업단지’가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 불황에도 불구하고 고공비행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산업단지에 입주한 바이오의약품 기업은 투자와 고용을 확대하고, 헴프산업화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계기로 헴프(대마)소재 의약품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제약업체들의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기 때문이다.안동시 풍산읍 소재 경북바이오산단에는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대상포진 백신, 수두 백신을 생산하는 SK바이오사이언스와 알부민, 면역글로불린 등 혈액제제를 생산하는 SK플라즈마 안동공장 등
생후 59개월 이하까지 지원하던 어린이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지원대상자가 올해부터는 생후 12세 어린이까지 확대된다. 어르신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만 65세 이상이 지원대상이다.정부는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 및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올 가을(9, 10월)부터 전국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백신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대상자는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2006년 1월1일∼2018년 8월31일 출생아) 563만 명과 만 65세 이상(1953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753만 명이다. 이는 전체 국민의 26%인 1326만 명에 이른다.이에 따라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아, 초등학교 학생 등이 대상자에 포함돼 지역사회 내 인플루엔자
녹십자가 노인에게 효과가 뛰어난 인플루엔자(독감)백신 개발에 나선다.녹십자는 고용량 4가 독감백신 ‘GC3114’의 1상 임상시험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0일 밝혔다.녹십자는 지난 9년간 10종류(신종인플루엔자백신 3종, 계절인플루엔자백신 6종,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백신 1종)의 독감 관련 백신을 개발한 바 있다.이번에 녹십자가 개발에 뛰어든 독감백신은 항원 함량이 일반 독감백신보다 높은 고용량으로 노인층을 겨냥한 제품이다.지금까지 백신은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면역반응이 낮게 나타나는 단점이 있었다. 일반 독감백신은 건강한 성인에서 70~90% 면역반응을 보이는 것과 달리 65세 이상 고령층은 효과가 17~53%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국내 제약사가 고용량 독감백신을 독자 개발에 나
고령층에 더 효과적인 인플루엔자(독감)백신이 개발된다.녹십자(대표 허은철)는 고용량 4가 독감백신 ‘GC3114’의 제 1상 임상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19일 밝혔다.국내 제약사가 항원 함량이 일반 독감백신보다 높은 고용량 독감백신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녹십자가 이 같은 백신 개발에 나선 데는 일반성인에 비해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면역반응이 다소 낮게 나타나기 때문이다.실제로 일반 독감백신은 건강한 성인에서 70~90% 면역반응을 보이는 것과 달리 65세 이상 고령층은 그 효과가 17~53%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로 인해 전문가들은 독감 예방접종 효과를 고려해 고령층은 전용 독감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장한다.미국 CDC(질병관리예방센터) 연구팀의
[뉴스웍스=허운연기자] 2000만명 분의 독감백신 출하승인이 신청돼 공급 부족 걱정을 덜 것으로 보인다.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2017년 계절인플루엔자백신(독감백신)의 국가출하승인 현황정보를 통해 9개 업체 2000만명 접종 분량이 신청됐다고 14일 밝혔다.국가출하승인 제도는 안전성과 유효성 심사를 거쳐 허가받은 제품이라도, 시판 전 제조단위별로 정부가 다시 한 번 품질을 확인하는 제도다.8월 11일 기준, 국가출하승인 신청 독가백신은 녹십자, 사노피파스퇴르 등 9개 업체 2000만명 접종 분량으로 국내제조업체가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