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동물의 군집지능을 모방하고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을 적용한 소형·경량·저가 로봇인 '군집로봇'을 개발하기 위한 청사진이 나왔다. 군집지능이란 개미·벌·새 등이 먹이 탐색, 자율이동, 집짓기, 공격, 방어 등을 할 때 보이는 지능을 뜻한다. 방위사업청(방사청)과 국방기술품질원(기품원)은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적용해 미래전의 패러다임 및 미래 산업의 근본 구조를 바꿀 '국방군집로봇 기술로드맵'을 공동으로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로드맵은 지상, 공중, 해양 3개 분야별로 구분해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방기술품질원은 미래무기체계와 핵심기술에 대한 국내·외 현황과 기술수준 등을 집약한 '2019 국방과학기술조사서'를 31일 발간했다. 국방과학기술조사서는 국방기술품질원이 2007년부터 3년 주기로 발간하며, 1권 총론을 비롯해 지휘통제·통신, 감시·정찰, 기동·화력, 항공, 유도·탄약, 함정, 국방 M&S·SW 등 무기체계 분야별로 총 8권으로 구성돼 있다.과거 국방과학기술조사서는 대표무기체계 중심의 포괄적 기술 조사방식을 채택해 핵심기술 누락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며, 중·하위레벨 기술 분석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정의당 김종대 의원은 29일 국정감사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나라 국방은 사람과 기술,산업의 위기라는 3대 위기를 맞고 있다"며 "새로운 국방을 설계하는 '플랜 B'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사람과 기술과 산업에서 실패하는 국가, 파산하는 조직의 전형적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런 상황으로는 2020년대에 전근대적인 한국 군은 내부로부터 심각한 도전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국내 방위산업은 이미 파산 상태에 돌입했다고 봐야한다는 것이 김 의원의 판단이다. 국방비 중 방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