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한재갑 기자] 매주 토요일 이른 아침 10㎞에 달하는 기흥호수공원을 한바퀴 돌면서 운동하고 있는 A씨는 최근 호수에 녹조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 녹조 현상 뿐만 아니라 최근 장맛비로 많은 양의 물과 함께 쓰레기도 함께 유입돼 호수 주변, 특히 호수 제방 근처에 각종 부유물이 그대로 방치돼 있어 좋지 않은 인상을 받았다. 용인시는 이 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지난 8일 기흥호수공원에서 드론을 활용해 녹조제거제 200kg을 살포하는 녹조 방제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녹조가 확산되면서 독소로 인해 악취가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학생들이 기다리던 여름방학이 시작됐다. 무심하게 쏟아지던 장맛비가 그치고 다시 무더위가 시작되면 진짜 여름을 즐길 시간이다.뭐니 뭐니 해도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는 물놀이가 최고다. 수원에서 운영하는 가까운 물놀이터를 잘 활용하면 초극성수기의 붐비는 워터파크를 가지 않고도 충분히 물과 함께 하는 여름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시원하게 쏟아지는 물줄기가 무더위를 날리면 행복한 방학이 따로 없다. 수원시는 총 12곳의 물놀이터와 무료 물놀이장 1곳을 운영한다. 물놀이 시설은 ▲장안구 2곳(샘내공원, 일월공원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서울 전역에 내려진 호우주의보가 오후 3시 기준으로 모두 해제된 가운데, 잠시 주춤했던 장맛비가 내일까지 다시 이어질 전망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충남북부와 전라해안을 중심으로 내일까지 매우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23일 밝혔다.행정안전부는 전날 오후 9시를 기해 중대본 비상 1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고 위기경보 수준은 '심각'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들도 대응에 나섰다. 서울시는 23일 오전부터 27개 전체 하천을 통제하고, 시 공무원 461명과 자치구 직원 3028명을 비상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지난 9일부터 내린 장맛비로 43명이 숨지거나 실종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6일 오전 11시 기준 전국에서 호우로 인해 총 33명이 숨지고, 10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22명이다.지역별로는 경북에서 모두 26명이 숨지거나 실종돼 인명피해가 가장 컸다. 충북에서도 11명이 숨졌고, 충남과 세종 등에서도 사망자가 발생했다.청주 오송읍 궁평 지하차도에 고립된 피해 차량은 현재 10여 대로 잠정 파악된다. 현재 추가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피해 우려가 커지면서 긴급 대피한 주민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13일부터 다시 전국에 많은 장맛비가 내리겠다.14일까지 이틀간 수도권에 비가 많이 오는 곳은 강수량이 250㎜ 이상, 강원내륙·강원산지·충청북부는 최대 200㎜ 이상이겠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쳤다. 하지만 대기가 불안정해 오후 들어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수는 있겠다.하지만 소강상태는 오래가지 않겠다. 중국 내륙에서 형성된 정체전선상에 저기압이 발달하고 이 저기압이 북한 북부 쪽으로 전선을 끌고 가면서 몬순 기압골발 고온다습한 공기가 우리나라로 대량 흘러들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7일 오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주의보가 확대됐다.행정안전부는 호우 대처를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오후 2시 30분부로 가동하고,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한다고 발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과 8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중대본은 연이은 장맛비로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 축대·옹벽 붕괴, 토사유출 등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관계기관은 붕괴 우려지역을 점검하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내일(5일)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4일 밤부터 5일 새벽 사이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 행정안전부는 충남과 인천, 경기 서해안을 중심으로 내린 호우주의보가 서울 등으로 확대됨에 따라 호우 대처를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4일 오후 4시부로 가동하고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 경북북부 내륙, 전라권, 경남남해안,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가수 박보람이 10개월만에 컴백한다.제나두엔터테인먼트는 “박보람이 오는 29일 새 싱글 '장마'를 발매한다”고 밝혔다.이번 신곡은 2011년 발매한 정인의 ‘장마’를 리메이크 한 곡이다. 박보람은 지난해 8월 ‘가만히 널 바라보면’ 발매 이후 약 10개월 만에 컴백을 확정했다.박보람의 ‘장마’는 후반부로 갈수록 애절해지는 감성과 폭발하는 호소력 짙은 보컬이 시너지를 이룬다. 사랑했던 연인을 떠나보내며 흘리는 눈물을 멈추지 않는 장맛비에 비유한 서정적인 가사와 새로운 편곡으로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장마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25일 제주도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월요일인 26일에는 전국에 집중호우가 예상된다.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오전부터 밤까지는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부근에, 25일 오후부터 26일 오전에는 전라권, 경남권, 경북북부내륙,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에 강수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이후 강수대가 남하하면서 26일 밤부터 27일 오전에는 다시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강수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5일부터 27일 사이 제주도는 100~300㎜,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곳은 500㎜ 이상의 비가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에는 '현실판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있다.주인공은 5년 전 비바람에 부러진 영통 느티나무 보호수다. 반천 년 동안 농경 마을의 수호신이자 사람들의 벗이었고, 급격한 도시화가 진행되는 과정에서도 자리를 지키며 신도시 주민들의 자부심이 되었던 나무다. 비록 지금은 화려했던 위용을 볼 수는 없지만, 그루터기와 의자가 되어 고향으로 돌아왔다. 후계목을 육성하고 나무의 이야기를 이어가기 위한 수원시의 노력과 나무를 기억하려는 시민의 노력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에필로그를 소개한다.◆530년 역사 품은 영통 느티나무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7월 네 번째 토요일인 오늘(2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정체전선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서해안부터 늦은 오후(15~18시)에 장맛비가 시작되고, 밤(18~24시)에는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낮(12~15시)에는 전북동부와 경상서부내륙에 소나기가 내리겠다.지역별 예상 강수량(23일 늦은 오후부터 24일 사이)은 전국(경북권 제외) 10~50㎜, 경북권 5~20㎜이며,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전북동부와 경상서부내륙 5~20㎜다.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오늘(23일) 아침 기온은 20~23도,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이번 주말 올여름 마지막 장맛비가 내린 뒤 다음주부터 폭염과 열대야 등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22일 기상청은 "23일부터 24일까지 이어지는 비가 올해 마지막 장맛비일 가능성이 크다"며 "이후 아열대 고기압이 한반도 상공을 점유하면서 장마가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내일(23일)은 정체전선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다가오면서 저녁(18~21시)에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되겠고, 늦은 밤(21~24시)에는 그 밖의 서쪽지역으로 확대되겠다. 모레(24일) 새벽(00~06시)에는 전국에 비가 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월요일인 내일(18일)은 전국이 정체전선에 동반된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전남권과 제주도는 17일 밤부터, 충청권과 그 밖의 남부지방은 18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비가 내리겠다. 서울·경기남부와 강원중부·남부에는 18일 오전부터 저녁사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경남권 50~150㎜(경남권해안 200㎜ 이상), 전라권·제주도 30~100㎜(전남남해안·제주도산지 150㎜ 이상), 충청권남부·경북권 20~80㎜, 충청권북부·울릉도·독도·경기남부·강원중부·강원남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금요일인 15일 낮 기온은 최고 34도로 폭염의 날씨를 보이겠고, 중부·남부지역에는 최대 60㎜ 소나기가 쏟아지겠다.기상청에 따르면 폭염특보가 발표된 일부 충북과 전남권, 경상권, 제주도는 최고체감온도가 33~35도로 무더울 전망이다.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열대야(밤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또한 이날 오전 9시~낮 12시부터 오후 6시~밤 12시 사이 수도권을 비롯해 강원권·충청 내륙·전라 동부·경상권에 소나기가 내릴 예정이다.예상 강수량은 5~40㎜로 강원 북부엔 60㎜ 이상 비가 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15일 수도권 등 중부 지역부터 남부까지 최대 60㎜의 소나기가 쏟아지겠다. 낮 기온은 최고 34도로 무덥겠다.기상청은 14일 "내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며 "제주도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전날부터 이날까지 제주도는 10∼60㎜의 장맛비가 내리겠다.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내륙, 전라 동부, 경상권에는 오전부터 밤사이 5∼40㎜(강원북부는 60㎜ 이상)의 소나기가 내리겠다.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