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이 0.29% 오르면서 4주 연속 상승폭을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1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8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29%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지난해 12월 2주 0.17%, 12월 3주 0.18%, 12월 4주 0.20%, 새해 첫 주 0.26%에 이어 이번주까지 4주 연속 오름폭이 확대됐다.강남권은 학군이 좋고 재건축 진척이 있는 송파(1.10%)·양천구(0.77%)에서 수요 대비 매물부족으로 상승했고, 분양권 값이 오르고 재건축 초기 단지에 수요자들이 몰린 강동구(0.31%)도 오르면서 0.42% 상승해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0.03%포인트 확대됐다.강북권은 서울 전체 수준보다는 낮은 상승세를 보였지만 접근성, 한강변 선호도가 높은 광진(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