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자영업자 단체인 코로나피해자영업총연합(코자총)이 오늘(15일) 오후 2시 광화문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조치를 규탄하고 자영업자에게 실질적 피해 보상을 촉구하는 광화문 총집회를 연다고 한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집회금지명령을 하지 않겠다는 방침이지만 경찰청은 "불법 요소가 나오면 불가피하게 사법조치하겠다"는 입장이다.이번 집회는 코자총이 그동안 벌여왔던 시위와는 달리 대규모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코자총은 외식업중앙회를 비롯해 휴게음식업중앙회, 단란주점업중앙회, 유흥음식업중앙회 등이 참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광복절인 오는 15일 서울시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예고된 가운데 서울시가 "집회를 취소하지 않으면 모든 수단을 강구해 이를 막겠다"고 입장을 밝혔다.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박유미 방역통제관은 12일 시청에서 코로나19 관련 긴급 브리핑을 열고 "오는 15일 여러 단체가 도심권을 비롯한 서울 시내에서 다중이 모이는 대규모 집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통제관은 "대규모 인파가 밀집해 모이는 집회의 특성상 코로나19가 확산될 위험이 아주 높다"며 "서울시는 전날 해당 단체들에 대해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부활절을 맞아 서울 지역 개신교회 2516곳이 현장 예배를 진행했다. 서울시는 행정명령에도 불구하고 3주째 현장 예배를 강행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고발할 예정이다.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13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갖고 지난 12일 실시한 현장예배 점검과 관련해 "최종 확인한 결과 지난주 (4일) 보다 602개소가 증가한 2516개소가 어제(12일) 부활절을 맞아서 현장 예배를 했다"며 "부활절을 맞아 예배를 재개하는 교회가 (서울시) 예상보다 상당히 많이 늘어났다"고 밝혔다.서울시는 시·자치구 공무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서울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집회금지명령을 위반하고 예배를 강행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고발한다.서울시는 3일 집회금지명령을 위반한 혐의로 사랑제일교회 일요예배 참석자들과 집회 주도자들을 경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3일 오전 10시 30분 종암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했다.서울시는 지난달 22일 사랑제일교회가 감염병 예방수칙을 어기고 주말 예배를 강행하자 감염병예방법 제49조에 의거해 3월 23일~4월 5일 동안 예배를 금지하는 집회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했다.그러나 사랑제일교회 관계자들과 집회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지난 21일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종교시설·실내체육시설·유흥시설 등의 운영을 15일간 중단해달라고 호소한 가운데 22일 주일예배를 강행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일부 신도들이 현장 점검 중인 공무원들에 욕설을 퍼부은 것으로 알려졌다.전광훈(64)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목사가 이끄는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는 22일 오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주일 연합예배'를 강행했다. 교회 관계자는 "(교인들이) 대부분 고령대라 오프라인 예배가 필요한 측면도 있다"며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23일 “어제 0시부터 행정명령을 발동해 비상한 각오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다”며 “개학 이전까지 코로나19의 확산세를 확실하게 꺾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힘들고 어려운 가운데서도 대부분의 국민들이 취지를 이해하고 자발적으로 동참하고 있으나 불행히도 방역지침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집회를 강행한 사례도 있었다”며 “모임에 참석한 개인은 물론 우리 공동체 전체의 안위를 심각하게 위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