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연인 관계인 해군 중령과 공모해 자신이 대표로 있는 회사를 대한항공 협력업체로 등록, 부당이익을 챙긴 40대 A씨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A씨는 약 65억원의 헬기 재생부품을 납품한 것으로 드러났다.2일 수원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박정호)는 뇌물수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28억원을 추징했다.또한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대한항공 임직원 B씨에게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직원 C씨 등 2명에게는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이 각각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대한항공이 우리 군의 'UH-60' 헬리콥터 성능 개량을 위해 미국 방산업체 레이시온(RTX) 계열사인 콜린스에어로스페이스(이하 콜린스)와 기술 협력을 추진한다.대한항공과 콜린스는 18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2023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Seoul ADEX 2023)’에서 UH-60 헬리콥터 성능개량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UH-60은 ‘블랙호크(Black Hawk)’로 불리는 군용 헬리콥터다. 이번 성능개량 사업은 우리 육군·공군의 특수작전용 헬기를 지
[뉴스웍스=정민서 인턴기자] 대한항공이 미 공군 'F-16' 수명 연장 사업의 초도 항공기를 성공적으로 출고했다고 21일 밝혔다.앞서 대한항공은 미 국방부로부터 2020년 11월부터 2030년 9월까지 약 10년간 주한 미군 및 주일 미군에 배치된 미 공군 F-16 전투기의 수명을 연장하는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수명 연장 사업은 항공기 정비 중에서도 최상위 단계의 작업이다. 동체 및 날개의 주요 구조물을 보강·교체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이를 통해 전투기의 비행 가능 시간을 8000시간에서 1만2000시간으로 연장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2년 연속 수주 100억달러(약 13조8500억원) 돌파라는 쾌거를 달성했다.대우조선해양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그룹 산하 마란가스로부터 LNG운반선 1척을 3509억원에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선박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6년 하반기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4000㎥급 대형 LNG운반선으로 대우조선해양이 자랑하는 고압 이중연료 추진엔진(ME-GI)과 재액화설비가 탑재된다. 이와 함께 대우조선해양의 스마트 에너지 세이빙 시스템인 축발전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인도네시아 잠수함 건조 계약과 관련, 수백억원을 손해볼 위기에 처했다는 논란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이에 앞서 대우조선해양이 인도네시아 잠수함 3척에 대해 계약 발효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일부 자재를 선 발주해 900억원 상당의 손실을 우발손실충당금으로 설정했으며, 계약 무산 가능성도 대비하지 않았다는 점이 거론된 바 있다.18일 대우조선해양은 2019년 4월 잠수함 3척의 건조 계약과 관련, "현재 계약 발효가 되지 않은 것과 일부 자재를 선 발주한 것은 사실이지만, 일부 주요 자재의 경우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여름휴가가 끝나자 마자 LNG 운반선 1척을 수주하며, 수주 목표 달성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대우조선해양은 아시아지역 선주로부터 대형 LNG 운반선 1척을 3112억원에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선박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6년 하반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4000㎥급 대형 LNG 운반선으로 저압 이중연료추진엔진(ME-GA)과 재액화설비가 탑재돼 대기 오염물질의 배출을 대폭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선박이다. 올해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한 선박 27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5주 만에 파업을 마무리하고 진수 작업에 돌입한 대우조선해양이 곧바로 수주 활동에 뛰어들며 수익성 확보에 나섰다.대우조선해양은 유럽지역 선주로부터 대형 LNG운반선 2척을 6495억원에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선박들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6년 하반기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4000㎥급 대형 LNG운반선으로, 저압 이중연료 추진엔진(ME-GA)과 고도화된 재액화설비가 탑재돼 있다. 이와 함께 대우조선해양의 스마트 에너지 세이빙 시스템인 축발전기모터시스템(SG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LIG넥스원은 방산기업인 네덜란드 탈레스와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2 판보로 국제 에어쇼'에서 '함정 탑재 핵심무기체계에 대한 MRO 및 성능개선 분야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양사는 지난 1998년부터 우리 해군의 대형함정인 구축함에 탑재된 무장통제체계의 기술협력생산과 창정비를 추진했다. 2016년부터는 CIWS(근접방어체계·골키퍼)의 창정비 능력을 LIG넥스원이 확보할 수 있도록 기술을 이전하는 등 양사 간의 협력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CIWS는 함정의 개함방공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대우건설 컨소시엄도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실증 사업 참여를 추진한다.대우건설은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와 공동 주관사로 컨소시엄을 꾸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K-UAM 그랜드 챌린지' 1단계 실증사업 참여를 위한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기체·구조물의 풍하중 평가 ▲구조물·기상 계측시스템 구축 ▲이·착륙 풍환경 평가 ▲모듈러 시공 검토 등 UAM 이·착륙장(버티포트) 구조 설계와 시공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할 계획이다. UAM·운항전문 인력을 보유한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국내 조선 '빅3'가 원가 상승에 발목을 잡히며 1분기 적자를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수주 호조 속 실적 부진으로, 당분간 가시밭길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조선 3사는 올해 들어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의 절반을 차지하면서 7년 만에 중국을 제치고 1분기 글로벌 수주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영국 조선해운조사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은 지난 1분기 동안 전 세계 선박 발주량 920만CGT 중 457만CGT(50%)를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LNG운반선 2척을 수주하며, 4개월 만에 올해 수주 목표의 절반 이상을 달성하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대우조선해양은 오세아니아지역 선주로부터 LNG운반선 2척을 5263억원에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선박들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6년 하반기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4000㎥급 대형 LNG운반선으로 저압 이중연료추진엔진(ME-GA)과 재액화설비가 탑재돼 대기 오염물질의 배출을 대폭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선박이다.전 세계적인 탈탄소화 기조와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LNG운반선 2척을 수주하며, 지난해 보다 빠르게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대우조선해양은 미주지역 선주로부터 LNG운반선 2척을 5210억원에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선박들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5년말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4000㎥급 대형 LNG운반선으로 고압 이중연료 추진엔진(ME-GI)과 더욱 고도화된 재액화설비가 탑재돼 있다. 이와 함께 대우조선해양의 스마트 에너지 세이빙 시스템인 축발전기모터시스템(SGM)과 공기윤활시스템(ALS) 등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LIG넥스원의 ‘호크 유도탄 창정비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LIG넥스원은 7월 말 호크 정비에 필요한 관급장비를 군에 반납하며 ‘호크 유도탄 창정비 사업’을 최종 종료했다고 9일 밝혔다.‘호크 무기체계’는 저고도·중고도로 침투하는 적기로부터 주요 시설을 방어하기 위한 유도무기 시스템으로, 우리 군에서는 1964년 첫 도입 후 다수의 성능개량을 거쳐 운용해 왔다.LIG넥스원은 1982년 주한미군이 운용해온 전용 설비인 TRMF(Theater Readiness Monitoring Facility)의 인수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방위사업청은 지난 6월말 K-21보병전투차량의 창정비 요소 개발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이로써 K-2전차와 더불어 육군 기동군단의 핵심 무기체계로 운용 중인 K-21보병전투차량의 군직 창정비가 2022년부터 가능하게 됐다.창정비란 정비 개념 중 최상위의 정비 단계로 대규모 정비 시설 및 장비를 운영하며 완제품, 부분품 및 결합체 등을 완전 분해 수리해 재생하는 정비를 말한다.K-21보병전투차량의 창정비 요소 개발 사업은 약 620억원을 투자해 주장비 체계업체인 한화디펜스와 계약을 통해 2016년도부터 약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LIG넥스원이 오는 9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에 참가해 해군이 추진 중인 근접방어무기체계(CIWS-Ⅱ) 사업에 특화된 솔루션을 선보인다.CIWS-Ⅱ 사업은 현재 해군이 운용 중인 네덜란드 탈레스의 골키퍼 함포체계와 동일한 포신 및 급탄장치를 적용해 업체 주관으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경항모와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호위함(FFX-Ⅲ) 등 해군 최신 함정에 탑재될 예정이다.LIG넥스원은 지난해 9월 골키퍼 창정비 완료 후 항해 수락시험을 성공적으로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