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새로운보수당 하태경 공동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단 회의'에서 "여권의 유력한 대선주자인 이낙연 총리까지 윤 총장에 대한 대응을 지시하면서 친문의 국정농단에 동조했다"며 "이건 정말 이낙연 답지 않은 행동이다. 드디어 이낙연 총리까지 친문의 하수인이 된 것"이라고 힐난했다.하 공동대표는 "1월 8일 검찰 숙청의 칼끝이 드디어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향하고 있다. 검찰 숙청에 들러리 서지 않았다는 이유로 항명 운운하며 윤 총장을 겁박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어 "검찰간부 대규모
[뉴스웍스=김벼리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가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을 예방한 가운데 내년 대선 야권통합 여부를 두고 신경전이 벌어졌다.추 대표는 29일 국민의당 대표실을 찾아 박 위원장을 예방했다.먼저 박 위원장은 추 대표에게 "21년 전 김대중 당시 새정치국민회의 총재를 찾아뵙고 입당하던 모습이 엊그제 같은데 당대표가 되어 무척 기쁘고 반갑다"고 말했다.이에 추 대표는 "경륜이 높고 지략이 돋보이는 박 위원장이 김 전 총재를 돕기 위해 입당하던 때를 마치 어제 일처럼 페이스북에 직접 글을 올려 회상하며 축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