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민영빈 기자] 불법 영상물 유통의 장으로 밝혀진 웹하드 위디스크와 파일노리 실소유주인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체포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양진호 회장이 회사 내 직원들을 불법 도청·사찰한 사실이 드러났다.탐사보도 전문매체 뉴스타파가 8일 공개한 보도에 따르면 양진호 회장은 회사 직원들의 개인 휴대폰에 해킹 툴을 심어 감시하고 사찰한 것으로 밝혀졌다. 양 회장이 불법 성인물 유통, 직원 폭행과 엽기적인 가학 행위 등을 자행해도 어떻게 회사 직원들을 입막음하고 통제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이날 위디스크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