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양민후 기자] 에이즈를 치료하는 신약이 앞서 받은 치료로 내성이 생긴 환자에게 효과를 보였다. 바이브 헬스케어(ViiV healthcare)는 최근 포스템사비르(fostemsavir)의 3상 임상결과를 발표했다.포스템사비르는 에이즈를 일으키는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의 ‘gp120’이라는 단백질에 결합하는 약이다. 이런 기전은 HIV에 의해 면역세포가 감염될 확률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 약은 프로드러그(prodrug)의 일종이다. 프로드러그란 투여 후 몸 안에서 목적으로 하는 화합물로 변하는 약물을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