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방위사업청은 LIG넥스원과 약 1640억원 규모의 해상감시레이더-II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해상감시레이더-II는 주요 해안과 도서지역에 설치돼 중거리 해상에서 이동하는 선박과 항공기 등을 탐지하는 레이더다. 탐지한 자료는 해군전술C4I체계 등에 전송돼 한반도 주변 해역의 탐지정보를 공유하게 된다.방사청에 따르면 현재 운용 중인 기존 해상감시레이더를 대체하는 해상감시레이더-II는 미국 업체와 기술협력 방식으로 생산된 기존 장비와는 달리 국내 기술력을 바탕으로 LIG넥스원에서 독자적 연구개발에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LIG넥스원이 국방 핵심기술 개발에 기여한 개발자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2020년 연구개발 장려금' 시상식에서 은상·동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연구개발 장려금 제도는 방위사업청이 지난 한 해 동안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방산업체, 전문연구기관, 군 부대 등을 대상으로 새롭게 개발된 방산물자 및 핵심기술 우수과제를 선정해 장려금을 지급하는 제도다.LIG넥스원은 올해 시상에서 해상감시레이더-II 연구개발사업이 군산학연부문 은상을, 병렬처리 기법을 이용한 수퍼헷 수신장치 일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방위사업청은 해군전술C4I 성능개량사업을 업체주관(쌍용정보통신) 연구개발로 성공적으로 완료함으로써 해군의 지휘통제 능력을 크게 강화했다고 7일 밝혔다.C4I 전술 체계란 지휘(Command), 통제(Control), 통신(Communication), 컴퓨터(Computer), 정보(Intelligence)를 합성한 용어이다.해군전술C4I는 해군 작전사를 중심으로 감시·정찰체계 및 각 군 C4I와 연동을 통해 부대 및 전투원 간 전술상황을 공유하고 지휘관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해 실시간 지휘통제를 통한 작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항만으로 접근하는 수중 물체를 효과적으로 식별·대응하는 항만감시체계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됐다.방위사업청은 1일 기존보다 성능이 향상된 항만감시체계를 개발·완료해 국내 주요 항만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항만감시체계는 선박의 이동이 많은 주요 항만에 설치되어 수중으로 접근하는 잠수함 및 수영자 등을 조기에 탐지하고, 위치정보를 우리 군에 전파하여 항만을 방어하는 역할을 한다.이번에 개발한 항만감시체계는 국방과학연구소가 약 1300억 원을 투자해 체계개발했다.최근 잠수함 소음이 감소하고 해상 교통량이 증가하면서
[뉴스웍스=이정은 기자] 방위사업청은 LIG넥스원과 315억원 규모로 체계개발을 시작한 해상감시레이더-II를 성공적으로 개발 완료하고 지난 9월 군에 전력화했다고 30일 밝혔다. 해상감시레이더-II는 주요 해안과 도서지역에 설치되어 해상에서 이동하는 선박, 항공기 등을 탐지하고 해군전술C4I체계, 항만감시체계 등과 연동돼 한반도 주변 해역의 탐지 정보를 공유하는 등 해상방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기존 레이더는 1983년 도입된 당시 국내 기술력이 부족해 미국 제작사와 기술협력 방식으로 생산해 지금까지 운용해왔다. 시간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