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장대청 기자] "햄버거값이 원래 이랬나" 직장인 A씨(29)는 최근 패스트푸드 체인점 맥도날드에 갔다가 고개를 갸우뚱했다. 햄버거 가격이 오른 듯 해서다. 확인해보니 지난달 20일부터 빅맥 세트가 5700원에서 5900원으로 오르는 등 8개 메뉴의 값이 인상됐다.그래도 햄버거를 먹기위해 A씨는 근처에 있는 패스트푸드점 버거킹으로 향했다. 버거킹도 비싸진 건 마찬가지였다. 와퍼가 5700원에서 5900원으로 오르는 등 27개 품목이 지난해 12월부터 인상됐다.또 다른 체인점 롯데리아도 상황은 같았다. 새우버거가 3800원에
그동안 가격인상을 자제해 왔던 버거킹도 햄버거 가격을 올린다. 롯데리아를 필두로 KFC, 모스버거, 맥도날드, 맘스터치가 가격을 올린데 이어 버거킹까지 인상대열에 합류하면서 대표 햄버거 브랜드들의 가격이 모두 오르게 됐다.버거킹은 2일부터 버거와 사이드메뉴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100원씩 인상한다고 1일 밝혔다.대상 제품은 와퍼, 치즈와퍼, 불고기와퍼 등 버거 10종과 텐더킹, 코코넛쉬림프등 사이드메뉴 2종이다.인상폭은 모두 100원이고, 인상률은 제품에 따라 1.0∼2.6%다.대표 제품인 와퍼와 불고기 와퍼의 가격은 단품 기준 5600원에서 5700원으로 오른다. 세트 구매 가격은 7700원으로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치즈와퍼는 단품 기준 6200원에서 6300원으로, 텐더킹은 4조각 기준 3
맥도날드가 오는 11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1.33% 인상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가격 인상 대상은 버거류 9개 제품, 아침메뉴 4개 제품, 디저트류 4개 제품 등을 포함하며 제품별로 약 100원에서 200원 가량 오른다.빅맥은 4300원에서 4400원, 맥스파이시상하이버거는 4300원에서 4400원으로 100원씩 오른다. 아침 제품인 애그맥머핀은 2400원에서 2500원으로, 디저트 제품 중에서는 맥플러리 제품이 2400원에서 2500원으로 100원씩 오른다.맥딜리버리 최소 배달 주문 가능 금액도 7,000원에서 8,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