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고종관 기자] 마치 의학적 효능이 있는 것처럼 거짓광고를 하는 다이어트 식품과 화장품이 여전히 온라인쇼핑몰과 SNS에서 성행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6~7월 식품·화장품 광고사이트 3648건을 점검한 결과, 다이어트 효능·효과를 내세워 허위·과대광고를 한 총 725건의 위법사례를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식품 분야 적발사례 373건을 분류해보면 체험기를 이용한 기만광고가 150건, 다이어트 효능·효과 표방 150건, 객관적 근거가 미흡한 광고 73건 등으로 나타났다.예컨대 A사는 ‘OOO국’이라는 제품을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의 허위·과대광고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와 특허청은 온라인 쇼핑몰 169곳과 시중 유통제품 50종을 대상으로 2개월간 집중점검한 결과, 조사대상 5084건 중 허위·과대광고 437건, 품질·표시 위반 8건, 특허 등 허위표시 680건 등 총 1125건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허위·과대광고는 주로 보건용 마스크가 아닌 ‘공산품 마스크’를 황사나 미세먼지 차단효과가 있다고 속인 사례가 404건,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보건용 마스크’를 허가받은 사항과 다르게
의료기기를 허위 과대광고하다 적발된 건수가 최근 3년새 2000건에 육박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료기기 광고 적발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3~2015년 인터넷, 신문, 방송 등에서 적발된 의료기기 허위 과대광고는 총 1992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광고 위반 행위는 2013년 707건, 2014년 615건, 2015년 670건 등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매체별로는 쇼핑몰, 포털 등 인터넷을 통한 허위 과대광고가 1664건으로 전체의 83.5%를 차지했다.전단·포스터 등 기타(199건), 신문·잡지(125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