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용규 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가 북상 중인 제9호 태풍 ‘마이삭’이 강한 태풍인 만큼 초강력 대응으로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2일 발표했다. 이번 태풍은 지난주 우리나라를 강타한 태풍 ‘바비’보다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예상되고 남해안으로 상륙하면서 대구지역에 많은 피해가 우려된다.대구소방은 가용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태풍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수방장비와 수난구조 장비 등 철저한 장비 점검으로 긴급출동에 대비하고 인명피해 우려 지역이나 대형공사장 등 취약 지역에 대한 예찰활동 강화했다. 선제적으로 긴급구조통제단을
[뉴스웍스=이용규 기자] 대구시가 사회적거리두기를 강도높게 시행하는 가운데 전국에서 처음으로 위생업소 등 다중이용시설 종사자의 마스크 착용 고지를 의무화했다.시에 따르면 1일 강화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실시를 발표하고 일반음식점, 카페‧커피숍 등 휴게음식점, 제과영업점, 독서실, 스터디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주들에게는 별도 해지 시까지 이용자 마스크 착용 고지를 의무화했다.영업주들에게 이용자 마스크 착용 고지 의무화 행정명령은 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행정명령으로 오는 10일까지 계도 기간을 거쳐 11일부터 대구시내 음
[뉴스웍스=이용규 기자] 대구서 사랑의 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다.지난 하루 사이 이 교회 교인과 가족, 접촉자 등에서 4명의 확진자가 잇따라 확인됐다.3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4명 증가한 7047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4명은 지역감염으로 모두 동구 효목동 대구 사랑의 교회와 관련 있다.이 교회 교인 1명은 지난 29일 시행된 진단 검사에서 ‘미결정’으로 분류됐지만 재검사한 결과 전날 양성으로 판정됐다. 29일 확진된 이 교회 확진자와 접촉한 2명도 확진
[뉴스웍스=이용규 기자] 대구시는 31일부터 9개 신용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대구희망지원금 온라인 지급신청을 받고 있다. 지원금을 본래의 취지대로 사용되지 않고 부정행위가 드러날 경우 처벌할 계획이다.대구희망지원금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위기에 처한 민생경제를 활성화하고 보편적 지원을 통한 공동체 회생이 지급의 취지다.대구희망지원금을 재화나 용역의 구매 없이 현금화해 차액을 수취하거나 목적 내에 사용하지 않고 개인 간 거래 등을 통한 현금화, 가맹점이 대구희망지원금 대구행복페이카드 등의 결제 거부·추가요금 요구 등 행위 등은 부정유
[뉴스웍스=이용규 기자] 대구시가 건강한 음식문화 정착을 위해 나트륨 줄이기 실천업소를 146곳으로 확대·지정한다고 30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2014년부터 ‘나트륨 저감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벌인 결과 전국서 가장 많은 123곳(실천음식점 103곳, 삼삼급식소 20곳)을 나트륨 줄이기 실천업소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23곳을 추가해 146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지난해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대구의 저염선호율이 45%로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두 번째로 높았다. 이는 시민의 건강을 위해 외식업소 나트륨 저감화 사업을 지속적으
[뉴스웍스=이용규 기자] 대구시가 대학생 주소정보 누리꾼을 운영한다.28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의 2차 확산 조짐에 따라 도로명주소 현장·대면 홍보 위축으로 시민들의 관심이 줄어들 것에 대비해 SNS 사용에 익숙한 지역 대학생을 선발해 비대면 온라인 홍보를 벌인다.당초 각 구·군별 2명씩 16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좀 더 많은 지역대학생들에게 시정참여와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9월 1일부터 내년 8월 30일까지 1년간 주소 정보의 홍보를 위해 활동하게 된다.주요 활동으
[뉴스웍스=이용규 기자] 대구 간호사 10명이 광주로 파견되는 등 코로나19 사태에 대구-광주 '달빛동맹'이 더욱 굳건해 지고 있다.28일 시에 따르면 대구시와 대구시간호사회는 지난 26일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광주에 간호사 10명을 보냈다.이용섭 광주시장은 지난 22일 총리주재 중대본회의에서 국무총리에게 광주지역 코로나19 전담병원인 ‘빛고을전남대병원’의 간호인력 부족에 따른 인력파견을 공식적으로 요청한 바 있다.이에 시는 지난 3월 코로나19로 인해 대구가 힘든 시기에 있을 때 적극적인 지
[뉴스웍스=이용규 기자] 대구시는 이달 31일부터 대구희망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신청이 가능하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며 31일 오전 9시부터 신용·체크카드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카드사 홈페이지 첫 화면의 대구희망지원금 배너를 클릭하면 카드번호로 본인인증 후 지급신청하면 된다.지난번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세대단위로 지급됐지만 이번 대구희망지원금은 성인의 경우 개인별 온라인 신청 후 본인 명의 카드로 지급 받는다. 다만 미성년세대원은 세대주에게 합산돼 지급된다.31일부터 9월 4일까지 한 주간은 지급대상자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으로 5부제
[뉴스웍스=이용규 기자] 대구시가 코로나 19확산에 따른 ‘대구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실행방안’ 시행에 따라 예비부부와 결혼·예식업체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한 세부지침을 마련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결혼식장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대구시 세부기준에 따라 결혼식은 집합·모임·행사의 인원 기준에 맞춰 실내 50인 미만, 실외 100인 미만의 인원으로 진행해야 한다. 이는 주최 측(신랑⸱신부)을 포함한 관련 하객들의 총인원이며, 결혼식장 진행요원은 제외된다.마스크는 음식 섭취 외 실내에서는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단체 기념사진 촬영 시
[뉴스웍스=이용규 기자] 대구시가 코로나19의 추가확산 방지와 신속한 접촉자 확인을 위해 단기 임차 전세버스를 대상으로 탑승자 명부작성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26일 0시부로 시행했다고 밝혔다.명부 작성 대상은 일회성 행사·관광·집회 등 단기 임차 전세버스이며 통근·통학·학원 버스 등 정기적으로 운행하며 이용자가 특정된 전세버스는 대상이 아니다. 작성 대상 전세버스 운송사업자는 전자출입자명부(KI-Pass)를 이용해 탑승객 명단을 관리하고, 탑승자는 승차 시 개인 휴대전화로 정보무늬(QR코드)를 발급받아 운전자에게 제시해야 한다.
[뉴스웍스=이용규 기자] 대구 수성구청이 지난 26일 대강당에서 '문화가 흐르는 범어천 및 시문학관 조성'을 위한 수미창조(壽未創造)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포럼은 영남대 이동순 교수와 지역전문가, 구민, 구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가 흐르는 범어천 개발방안과 시문학관 조성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발제와 토론을 가졌다.영남대 이동순 교수는 '정호승 시문학관 설치는 필요하다'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대구가 낳은 정호승 시인의 문학세계와 대구와의 연관성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또한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김용
[뉴스웍스=이용규 기자] 대구시가 총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대구 달서구 갈산동(성서공단로 93)에 수소충전소를 완공했다.성서 수소충전소는 대구시와 전국 수소충전소 확대·보급을 목표로 설립된 특수목적법인인 수소에너지네트워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구축됐다. 운영은 지역의 대표적인 가스전문기업인 대성에너지에서 맡는다.영업은 시운전 과정을 거쳐 26일부터 시작한다. 영업시간은 주중과 토요일은 오전 8시부터 저녁 8시까지며 매주 일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수소연료 판매 가격은 1㎏에 8800원으로 수소차 5㎏ 완충 시 4만4000원 가량의
[뉴스웍스=이용규 기자] 대구 수성소방서가 골목길 안심 소화기 불량률을 줄이고자 오는 31일까지 일제 정비에 나선다.골목길 안심 소화기는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골목길, 전통시장, 주택밀접지역 등에 주민 누구나 신속하게 화재 진압이 가능하도록 유동인가구 많은 골목길, 전신주 등에 설치된 소화기함이다. 수성구, 달성군, 가창면 등 134개소에 설치돼 있다.점검반은 소화기 압력·호스 상태 등 불량상태 확인, 소화기 위치표지판 스티커 부착상태 확인, 소화기함 파손 및 소화기 분실여부 등을 확인한다. 고장나거나 보수가 필요한 소화기는 수리
[뉴스웍스=이용규 기자] 대구시가 최근 수도권발 지역 전파 감염으로 현재진행형인 코로나19 조치 치유와 대응 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대구시민원탁회의를 비대면 화상토론으로 열기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코로나19, 대구의 치유와 성장을 향한 대응–우리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주제로 담은 원탁회의는 오는 28일 오후 7시 시청별관 대강당에서 비대면 화상토론으로 진행된다.먼저 코로나19를 겪은 우리 일상의 생생한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후 급변하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시민의 지혜와 아이디어를 수렴한다. 아울
[뉴스웍스=이용규 기자] 대구시가 코로나19 수도권발 확산에 따라 정부안보다 더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방안을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시는 23일 오전 '코로나19 수도권 확산에 따른 대구시 방역대책'을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지난 8월 15일 이후 이날 오전 0시 기준 대구에서 3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수도권의 대유행이 시작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고 이에 대한 통제가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대구 지역 31건은 역외의 6개 클러스터 형태로 발생하고 있으며 28건이 수도권발로 분석되고 있다.현재 감염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