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남상훈기자
  • 입력 2015.11.27 11:11
LG디스플레이 파주 사업장 전경<사진=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공장 건설 등 10조원 투자 계획을 지원하기 위한 범정부 지원반이 만들어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LG디스플레이의 OLED 신규 투자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정부합동지원반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합동지원반에는 산업부를 비롯해 국토부, 환경부 등 정부 부처와 경기도, 파주시 등 지자체, 한전과 한수원 등 유관기관이 포함됐다.

합동지원반은 신규 공장이 계획대로 2018년 상반기에 첫 생산라인을 가동할 수 있게끔 전력 및 용수 공급, 폐수종말처리시설 등 인프라를 조기에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인프라 구축은 2017년 하반기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LG디스플레이의 이번 투자가 대한민국의 미래 디스플레이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투자인 만큼 대승적 차원에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협력해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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