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08.31 09:08
'싱글와이프' 신주아 남편 자랑이 화제다. <사진=신주아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동헌기자] '싱글와이프'에서 배우 신주아가 태국 결혼 생활과 남편을 자랑한 가운데 프로포즈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신주아는 2015년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신주아는 "프러포즈가 정말 웃겼다. 남편이 급했나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제가 태국에 오면 오랜 시간 머물지 못해서 남편이 급했던 것 같다. 그날도 다음날 서울로 돌아가야 하는 날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남편이 태국에서 관광을 마치고 호텔로 데려다줬다. 와인을 먹으면 사은품처럼 나오는 반지를 무릎 꿇고 주며 프러포즈를 했다"고 밝혔다. 

만난 지 얼마 만에 프러포즈를 받았냐는 MC 오만석의 질문에 신주아는 "얼마 안 됐다. 한 5개월쯤이었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3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싱글와이프'에 배우 신주아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 태국 남편과의 결혼 생활을 언급했다.

이날 신주아는 "태국 여행을 갔는데 친구에게 소개를 받았다. 우연찮은 기회에 밥을 먹게 됐는데, 말로 할 수 없는 느낌을 받았다. 섬세하고 자상하고, 몸에 밴 매너가 있더라. 그냥 이 사람만 사랑하면 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이 내성적이고 여성적이다. 한 여자만 보는 스타일이다"라며 "부부싸움을 할때 니킥을 날린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주아는 2014년 중국계 태국인 재벌 2세 라차나쿤과 결혼해 현재 태국에서 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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