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09.15 08:59
주진우가 김성주와 김성주 누나를 비판했다. <사진=미디어몽구 캡처>

[뉴스웍스=이동헌기자] 주진우 기자가 방송인 김성주에 이어 그의 누나 조선일보 김윤덕 기자도 비판했다.

지난 13일 언론노조 MBC본부 총파업 집회에 참여한 주진우는 김성주 누나인 조선일보 김윤덕 기자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어제 오랜만에 시사인 사무실에 갔는데 조선일보 기자인 김성주 누나에게서 전화가 왔다"며 "강재형 아나운서가 시사인에 파업일지를 쓰는데 김성주의 이름이 한 줄 들어갔다고 항의하려고 전화를 했다. 매너나 예의라고는 하나도 없이 윽박지르고 있더라"라고 밝혔다.

김성주 누나 김윤덕 기자는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스웨덴 스톡홀름대학교 객원연구원을 거쳐 현재 조선일보 문화부 차장 겸 비상근 논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앞서 주진우는 이날 김성주에 대해 "동료들이 마이크를 잡지 않았을 당시 김성주는 MBC의 부름에 응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어려운 결정 끝에 파업에 동참하며 일을 그만뒀는데, 그 자리를 김성주 같은 프리랜서들이 자리를 꿰찼다"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한편, 김성주는 MBC 퇴사후 프리랜서로 활동하다 지난 2012년 총파업으로 인력이 부족해진 MBC 측의 권유로 복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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