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호기자
  • 입력 2017.10.13 14:35
<사진=YTN 방송화면 캡쳐>

[뉴스웍스=김동호기자]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남경필 전 지사의 장남이 구속 기소됐다.

13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박재억)는 필로폰을 밀반입해 투약한 혐의로 남경필 경기지사의 장남 남모(26)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남 지사의 장남은 중국으로 휴가를 다녀오면서 필로폰 4g을 밀반입해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2g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남 지사는 이와 관련 지난달 19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아버지로서 아들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불찰"이라며 공식 사과했다.

남 지사는 이날 "(아들은)경찰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자신이 지은 죄에 대해 합당한 벌을 받게 될 것"이라며 "너무나 무거운 잘못을 저질렀다.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다. 아버지로서 참담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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