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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기자
- 입력 2017.10.21 12:28
[뉴스웍스=이수정기자] 유명 한식당 한일관 대표인 김모 씨가 엘리베이터 안에 있다가 문이 열리는 순간 문 앞에 있는 프렌치 불독이 정강이를 물어 사흘만에 패혈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은 특히 대한민국 다섯 가구 중 한 곳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상황에서 발생한 것이어서 더욱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9월 30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모 아파트에서 이웃이 기르는 개에 물려 사흘 만에 숨졌다. 당시 김 씨는 엘리베이터에 가족 2명과 함께 타고 있었는데, 문이 열리자마자 목줄을 하고 있지 않던 이웃집 프렌치 불독이 들어와 정강이를 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일관 대표의 유족측은 반려견에게 목줄과 입마개를 하지 않고 외출을 시킨 개주인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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