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10.23 09:38
손흥민 골 <사진=SBS 캡처>

[뉴스웍스=이동헌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리그 첫 골을 기록하며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23일(한국시각)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에서 토트넘은 리버풀에 4-1로 완승했다.

손흥민은 이날 해리 케인과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고, 1-0으로 앞선 전반 12분에 추가 골을 넣었다.

케인은 상대 수비수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을 잡아 패스했고, 손흥민이 그대로 상대 골문을 향해 슈팅해 리버풀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로 손흥민은 리그 1호골이자 시즌 2호골을 기록했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달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시즌 1호골을 기록했다.

4연승을 기록한 토트넘은 6승 2무 1패(승점 20)를 기록하며 리그 3위로 올라섰다.

유럽 스포츠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닷컴은 이날 손흥민에게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점수인 평점 7.93점을 매겼다. 최고 평점은 2득점 1도움을 기록한 공격수 해리 케인의 9.39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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