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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기자
- 입력 2017.10.25 11:23
[뉴스웍스=박지윤 기자] 최근 5년간 서울지하철 부정승차는 21만건, 부정승차 적발 시 부부가금 징수액은 7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안호영(더불어민주당, 전북완주‧진안‧무주‧장수) 의원이 서울시에서 받은‘서울 지하철 부정승차 현황’에 따르면 2014년 3만2000건이었던 부정승차는 올해 8월까지 약 3만2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적발된 부정승차 건수는 연간 약 4만2000건으로, 5년간 총 21만건으로 집계됐다. 부정승차 부가금 징수금액은 연간 약 15억원씩 5년간 77억원을 기록했다. 적발되지 않은 사례까지 감안하면 실제 부정승차는 더욱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하철역별 부정승차를 살펴보면, 최근 2년간 가장 부정승차가 많았던 지하철역은 홍대입구역(4017건)과 명동역(3300건)이 가장 많았고, 가산디지털단지와 신대방삼거리역이 그 뒤를 이었다.
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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