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24.02.29 14:56
옥재은 서울시의원. (사진제공=옥재은 서울시의원)
옥재은 서울시의원. (사진제공=옥재은 서울시의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소속 옥재은 서울시의원은 29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지난 26일 서울시 재무국 업무보고에서 '마을세무사 사업'에 대한 홍보 부족을 지적하며 이를 필요로 하는 시민들이 적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을세무사'는 복잡한 세무행정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하거나 과세불복 관련 비용이 부담되는 시민들에게 마을단위로 지정된 세무사들이 무료로 세무상담과 권리구제를 지원해주는 제도다.

이용방법은 서울특별시 홈페이지의 '분야별정보'에서 '마을세무사 현황'에 공개돼 있는 전화로 무료 상담이 가능하며, '02-120' 다산콜센터로 연결해 마을세무사를 이용하고 싶다고 요청하면 번호를 안내받을 수 있다.

옥 의원은 "하지만 많은 시민들이 이 같은 내용을 잘 알지 못해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김진만 서울시 재무국장에게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홍보를 계획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옥 의원은 이어 "세무는 일반시민들에게는 어려운 분야다. 그렇기에 세무관련 공무원이 따로 있는 것이기도 하다"며 "일반시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마을세무사는 매우 좋은 제도이기 때문에 정보의 불균형으로 인해 필요하나 이용하지 못하는 시민이 없도록 서울시의 적극적 홍보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