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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헌기자
- 입력 2017.11.01 10:57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배우 김지수가 김주혁의 빈소를 찾아 그의 죽음을 애도한 가운데 김주혁의 아버지 고(故) 김무생과의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7월 방송된 TV조선 '별별톡쇼'에서 김주혁과 김지수가 결별한 속사정이 공개됐다.
이날 한 시사평론가는 "김주혁 집안에서 김지수는 공인된 며느리였다. 김무생 선생이 '아이고~ 우리 며느리, 우리 며느리' 하면서 김지수를 그렇게 챙겨주고 좋아했다고 한다"면서 "그러다가 2005년 김무생 선생이 돌아가시자 김지수도 오열하면서 빈소를 3일 내내 가족처럼 함께 지켰다. 그리고 영결식을 하는데, 볼일이 있었던 김지수가 외출했다가 막 달려와서 '아버지, 언제 들어가셨냐?' 이렇게 물어봤는데 가족이 '이미 화장이 시작됐다' 이러니까 울음을 터트리는데 그 모습, 그 장면이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또 한 연예부 기자는 "김주혁과 김지수는 2003년에 드라마 '흐르는 강물처럼'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추다가 진짜 연인이 된 사례다. 서로 마음은 있었는데 표현을 못하고 있는 상태에서 김주혁이 먼저 전화를 걸어 '영화를 보러가자'고 했다더라. 그렇게 자연스럽게 데이트를 하다 보니 어느새 연인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31일 김지수는 서울 송파구 풍남동 아산병원에 마련된 김주혁을 조문하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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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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