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동헌기자] 소녀시대 멤버 수영의 이상형 발언을 부정한 남자 친구 정경호의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6월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배우 정경호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수영은 과거 tvN '현장 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등치도 있고 수염도 있는 상남자 같은 무심한듯 시크한 스타일이 좋다"고 말했다. 이에 MC 오만석이 "정경호가 그런 편이냐"고 물었고, 수영은 "이상형대로 만나진 않는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이날 정경호는 수영의 발언에 대해 "거짓말 한 거다. 방송하느라 긴장한 것 같다"라며 "제가 딱 이상형이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DJ 최화정은 "수영씨 처음 봤을 때부터 이상형이었냐"고 물었고, 정경호는 머뭇거리는 모습으로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10일 에코글로벌그룹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수영과의 계약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