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윤 기자
  • 입력 2017.11.23 18:25
<사진=서울시>

[뉴스웍스=박지윤 기자] 서울시가 건설 분야를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들과 23일과 오는 29일 한강대교 교량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대학생들에게 시설물 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점검 현장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대학생들과 함께 시설물 안전점검을 시행하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23일에는 신구대 공간시스템학부 학생 15여명과 올림픽대교를, 오는 29일에는 연세대학교 사회환경시스템공학부 학생 15여명과 반포대교 안전점검에 나선다.

모든 점검은 시설물 현황설명, 점검장비 시연‧실습, 시설물 점검 등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학교에서 배운 이론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현장학습을 통해 대학생들이 시설물 유지관리 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시는 대학생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시설물 안전점검에 참여할 수 있는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시설물 안전관리 현장체험을 통해 시설물 안전과 유지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미래 건설분야 기술자로서의 기술능력 배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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