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윤 기자
  • 입력 2017.11.28 14:29
서울시 강동구 암사동에 내년 6월 조성되는 '암사역사공원' 계획도 <자료제공=강동구>

[뉴스웍스=박지윤 기자] 서울 강동구는 암사동에 ‘암사역사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다음달 일부 부지를 착공해 내년 6월 완공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암사역사공원은 서울 암사동 일대에 전체 면적 11만198㎡ 규모로 조성되는 공원이다. 이번 공사로 암사동 137-2번지 2만2930㎡의 부지에 야외공연장, 숲체험장, 주차장, 테마정원 등이 마련된다.

강동구는 공원 조성사업비로 시비 50억원을 확보해 일부 구간에 대한 공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06년 5월 공원 조성사업 계획이 수립됐고, 2008년부터 토지보상이 진행돼 올해까지 전체 토지보상의 60.1%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나머지 지역에 대한 토지보상을 조속히 완료하고, 공사에 차질이 없도록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울 암사동 유적과 한강이 연결된 암사역사공원이 주민들에게 역사‧문화 체험의 장이자 쾌적한 여가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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