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11.29 16:09
라디오스타 홍수아 <사진=홍수아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하는 배우 홍수아가 화제인 가운데 그가 중국에서 활동하는 이유가 눈길을 끌고 있다.

홍수아는 지난 2016년 영화 '멜리스' 기자간담회에서 중국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단순히 돈을 벌고 싶어서가 아니었다. 정말 딱 한 가지 뿐이었다. 연기를 너무너무 하고 싶어서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는 나에게 주어진 기회가 많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중국 작품을 많이 하게 됐다"며 "중국에서 좀 더 부각을 나타내고 있지만, 나는 한국인이기 때문에 고국에서 인정받는 것이 첫 번째라고 생각한다. 한국에서 배우로서의 모습을 보여드릴 기회가 많이 찾아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 2015년 웹드라마 '1km 그와 나의 거리' 제작발표회에서도 "단지 연기가 하고 싶었다. 국내에선 가벼워 보이는 이미지 때문인지 하고 싶었던 역할이 들어오지 않았다"며 "중국에서는 나를 아무런 선입견 없이 봐주셔서 중국 작품을 하게 됐다. 중국에서 한을 풀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29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밖으로 나가버리고~' 특집으로 홍수아, 김용만, 김경민, 천명훈이 게스트로 참여했다. 은지원은 스페셜 MC로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와 호흡을 맞췄다.

이날 홍수아는 성형으로 인해 자신에게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하며 털털한 매력을 드러냈다.

또한 홍수아는 몰라보게 달라진 외모 때문에 중국 공항 검색대에서 씨름을 해야했던 사연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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