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윤 기자
  • 입력 2017.12.06 10:45
<자료제공=서울시>

[뉴스웍스=박지윤 기자] 서울복지재단은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가 4년간 취약계층 3743명의 가계부채 9000억원을 탕감 받도록 도와줬다고 6일 밝혔다.

금융복지센터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2만1000여명이 6만6982건의 상담 솔루션도 제공받았다. 이 가운데 파산면책 상담이 4만3828건(65.4%)으로 가장 많았으며 정보제공 5984건(8.9%), 개인회생 4982건(7.4%), 워크아웃 3356건(5.0%), 서비스연계 1822건(2.7%), 재무설계 1294건(1.9%) 순이었다.

금융복지센터는 대한법률구조공단, 가정법률상담소, 고용복지플러스센터, LH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빚 때문에 고통받는 시민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재 문을 연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시청, 마포, 영등포, 양천, 구로, 관악, 금천, 도봉, 노원, 중랑, 성북, 성동, 송파 센터 등이다. 중앙센터(1644-0120)는 마포구 공덕동 서울복지타운에 있다.

한편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6일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올해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진다. 성과공유대회는 서울시민의 금융복지 증진을 위해 손을 잡은 대한법률구조공단, 고용복지플러스센터, LH 마이홈센터 등 협력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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